'유기상 4쿼터 지배' LG, 2위 정관장 잡고 1위 굳히기…2위와 2.5G차

안양/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8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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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동환 인터넷기자] LG가 1-2위 맞대결에서 웃으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창원 LG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7-69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28승 11패를 기록, 2위 원주 DB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LG는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친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22점으로 맹활약했다. 아셈 마레이는 14점 2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책임졌다. 허일영(15점)과 양준석(12점 8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 팀의 맞대결은 4라운드 내내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맞대결 평균 득점은 양팀 모두 70점이 되지 않았고, 최다 득점이 78점일 정도로 저득점 경기가 이어졌다. 양팀 감독들 역시 경기 전, 수비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역시 전반까지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LG는 전반 10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쉽게 내줬다. 그럼에도 정관장에게 전반 2개의 3점슛만 허용하는 강력한 수비로 흐름을 유지했고, 32-34로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LG는 4개의 3점슛과 양준석의 활약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정관장의 3점슛은 여전히 잘 제어했지만 2점슛을 막지 못하며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LG는 리드는 가져오지 못한 채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 초반도 비슷했다. LG가 따라가면 정관장이 달아나는 양상이 이어졌다. LG는 유기상이 팽팽한 흐름을 깨기 시작했다. 유기상은 연속 3점슛에 이어 자유투로 연속 8점을 기록하며 LG에 리드를 안겼다. 유기상은 종료 3분을 남긴 시점에는 3점슛을 앤드원으로 연결하며 4점 플레이를 완성, 리드를 더욱 벌렸다. 박지훈과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앞세워 정관장이 추격에 나섰지만 LG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LG는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정관장은 박지훈(17점)과 조니 오브라이언트(15점 9리바운드), 문유현(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관장은 25승 14패를 기록, 3위로 떨어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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