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현 감독과 김동우 코치가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소집됐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클라크에서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을 치른다. 이후 7월에는 2021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선다.
이날 소집에는 12인 최종 명단 선수 중 문성곤을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모였다.
선수단 소집에서 조상현 감독은 "대표팀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자"라면서 "쉬운 여정이 아니다. 한 명이라도 잘못 되면 모든 계획이 꼬이게 된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고, 약속 시간 등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라고 정신력을 강조했다.
김동우 코치는 "큰 틀은 감독님께서 구상하고 계신다. 어려운 시기에 모인 만큼 선수단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라며 "이현중, 하윤기, 여준석 등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는데, 한국 농구의 미래이지 않나. 이 선수들이 하루 빨리 대표팀에 녹아들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소집된 대표팀은 오후에 병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이천 LG 챔피언스파크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6월 1일까지 이천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2일 하루 휴식을 가진다. 그리고 3일에 2차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4일에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출국 전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조상현 감독은 "선수촌에 들어가면 외출, 외박이 제한되다 보니 답답함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기 위해 이천에서 1차로 훈련을 한 뒤 선수촌에 입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2시부터 시작된 소집을 마치고, 다시 모인 선수단은 힘찬 파이팅과 함께 사진 촬영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했다.

주장 이대성은 "그동안 형들께서 만들어주신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 라건아 선수와 함께 책임감을 갖고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보겠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하는 이번 대표팀이 무척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 13일 아시아컵 예선이 열릴 필리핀 클라크로 출국할 예정이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12인 명단
양홍석(KT), 김낙현(전자랜드),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라건아(KCC), 변준형, 전성현, 문성곤(이상 KGC), 여준석(용산고), 이현중(데이비슨대), 강상재(상무), 하윤기(고려대)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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