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서정호 인터넷기자] 이번 시즌 스페셜 게스트의 방문이 돋보이는 팀은 단연 오리온이다.
고양 오리온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오리온의 상대는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 호각세를 보인 현대모비스다. 홈 3연승으로 고양에서 기세가 좋은 오리온이 다시 한번 홈에서 반등하고자 한다.
오리온은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즌 초부터 다양한 스페셜 게스트를 초대했다. 지난 11월 7일 가수 송하예를 시작으로 미스트롯 2 윤태화, 나다, 페이블, 걸그룹 헤이걸스, 키썸, 하이량 등 많은 게스트가 애국가와 시투, 축하공연 등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역시 고양체육관에는 가수 '홍자'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방문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녀는 지난달 26일 새로운 싱글 ‘화양연화’를 발매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녀는 경기 전 “오리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오리온 화이팅”이라며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어 백보드를 이용해 한 번에 시투를 성공시켰다. 나아가 하프타임에는 ‘비나리’ 곡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그녀는 “올해 제가 기운이 되게 좋은 거 같다. 이 기운을 농구계도 잘 풀릴 수 있도록 나눠주고 싶다”라며 농구에 대한 사랑도 보여줬다.
이에 있어 팬들은 SNS를 통해 “오리온 축하공연 진짜 최고”, “직관하는 분들 부럽습니다”등 많은 기대감과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전까지 홈 경기에 8차례 스페셜 게스트를 초대한 오리온은 6승 2패, 75%의 높은 승률을 과시했다. 이 수치는 시즌 홈 승률(65%) 보다 높은 기록이다. 경기장의 열광적인 분위기가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리온 스페셜 게스트 방문 승률 (날짜-게스트-승패 여부 순)
1월 7일 송하예 - 승리
12월 2일 윤태화 - 패배
12월 5일 나다 - 승리
12월 8일 페이블 - 승리
12월 12일 헤이걸스 - 패배
12월 24일 키썸 - 승리
12월 26일 송하예 - 승리
1월 10일 하이량 - 승리
1월 29일 전상근 – 경기 취소
2월 5일 홍자 - ?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리온 구단 관계자는 “팬 분들이 경기장을 찾는데 있어서 농구 이외에도 하나의 데이트 코스, 나들이처럼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를 주고 싶다. 팀이 고양시를 연고지로 삼고 있어서 고양 시민분들이 정말 많이 찾아주신다. 이제는 우리가 방문해주시는 팬 분들께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보답할 차례인 거 같다”라며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프로농구는 흔히 흐름과 분위기 싸움이라고 말한다. 홈에서 많은 팬들과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려 경기에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 홈팀이 누릴 수 있는 유리한 특권 중 하나다. 지금까지는 이를 핵심적으로 잘 파악해 실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위권 순위 다툼이 한창인 오리온,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홈 4연승과 더불어 스페셜 게스트 방문 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좋은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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