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승리 시 공동 1위’ 이상범 감독이 바라는 것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야..."

부천/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9 15:57: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천/김동환 인터넷기자] 2위 하나은행이 1위 경쟁을 끝까지 이어가고자 한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29일 부천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과 시즌 상대 전적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하나은행은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 패배로 1위 경쟁이 사실상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휴식기 이후 2경기를 모두 잡았고,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에 패배하며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KB스타즈가 남은 1경기 승리 시 우승 가능성은 사라지지만 하나은행은 남은 2경기를 승리하고 지켜봐야 한다. 이날 경기가 하나은행에게 중요한 이유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어제(28일)와 상황은 똑같다. 상대가 우리랑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여러 멤버를 써볼 생각이다. 하지만 멤버라 해도 나갈 수 있는 선수들에 한계는 있다”고 이야기했다.

1위에 대해 선수들에게 이야기한 것이 있냐고 묻자 이상범 감독은 “시즌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우승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1위를 생각하기보다 1경기씩 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29일)도 마찬가지다”고 우승보다 이날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가장 성장한 선수에 대한 질문에 이상범 감독은 “진안이다. 원래 리바운드와 스크린, 슛 외에 다른 것을 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지금은 1대1도 하고 중거리슛도 시도할 수 있다. 정선민 코치의 특훈 영향이 큰 것 같다”고 진안을 꼽으며 정선민 코치를 칭찬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고서연, 박진영, 박소희, 정현 등 어린 선수들이 잘해줘야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 김정은, (이이지마)사키, 진안은 제 몫을 할 선수들이다. 어린 선수들이 잘해줘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플레이오프 경험은 없지만 겁 없이 잘 덤볐으면 한다”고 젊은 선수들의 분전을 기대했다.

끝으로 이상범 감독은 “김정은은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마지막이니까 알아서 잘 불태우고 나올 것이다. 알아서 잘할 선수다”라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김정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 베스트 5
하나은행: 정현 고서연 정예림 사키 진안
삼성생명: 강유림 이주연 윤예빈 이해란 배혜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