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과 2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가 한창이다. 지난 2017년 반포한강 시민공원 예빛섬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2019년부터는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차 수를 늘려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규모를 키우고 있다.
단순 프로팀들만의 축제가 아닌 실업, 은퇴 선수들까지도 참가해 대회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더하게 했고, 또 한창 비시즌 훈련에 한창인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몸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해보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2019년부터는 유니폼 또한 팀별로 색깔을 맞추면서 ‘핏’을 맞췄고, 올 시즌에는 기능성까지 더해 선수들의 만족도 또한 높였다.
트리플잼의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는 박정은 경기운영본부장은 “점점 선수들이 3x3 경기에 대한 눈을 떠가는 모습이다. 이벤트성으로 생각하는 대회가 아니라 선수들이 집중을 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이 보여진다. 또 이번 1차대회에서는 두 팀(대구시청, 엑시온)의 실업팀이 나왔는데, 다시 프로팀에게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음악과 선수들의 개인기가 더해지면서 기존 5대5 대회보다는 한층 흥이 더해지는 3x3. 박정은 본부장은 “어제(예선전에서) 나윤정이 춤추는 모습을 봤나. 춤을 추고 난 뒤에 슛이 들어갔다(웃음). 이런 톡톡 튀는 분위기도 지금 젊은 선수들에게 잘 어울린다”라며 트리플잼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이렇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트리플잼이지만, 이번 1차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WKBL 측에서도 자칫 트리플잼의 분위기가 떨어질 것을 고려해 흥을 돋우려 애썼다. 팀들의 응원을 담은 영상을 준비하는가 하면 현장에서는 신청곡을 받아 음악을 틀었고, 랜선 응원을 통해 선수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박정은 본부장은 “팬들이 있는 트리플잼이 매력적이라 무관중인 부분은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중간 중간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게 음악을 틀고, 영상을 송출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또 2일차에는 KBSN 스포츠 중계를 통해 팬들과 랜선 응원을 진행한다”라며 집에서 중계방송을 보고 있는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트리플잼에서 선수들이 착용 중인 유니폼은 핏과 가능성을 고려한 박정은 본부장의 야심작(?)이다. 이름까지도 ‘박정은 컷’이라고 붙이며 팀별로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준비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핏과 더불어 색깔, 시각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면 올해는 기능성까지도 챙겼다. “여름에 열리는 경기임을 고려해 기존 농구 유니폼에서 보기 힘들었던 쿨 스판덱스 원단을 활용했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해당 원단은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플레이를 펼치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라며 새로운 유니폼을 소개하기도 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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