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현(190cm, G)은 고려대 입학 당시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성현은 “우리 팀 말고 다른 팀들은 2~3명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이들의 습관 등을 본다”며 “중고등학교 때 계속 봤던 선수들이라서 그걸 중심으로 수비한다”고 자신이 수비하는 방법을 들려줬다.
3학년에 진학한 최성현은 포지션을 포인트가드로 바꾼다.
최성현은 “1,2학년 때 3,4학년 형들이 있으니까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수비를 했다. 수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자신 있다. 공격도 자신 있다”며 “수비는 열심히 했는데 수비에 집중하느라 소심하게 플레이를 했다. 중고등학교 때처럼 공격적인 모습을 못 보여줬다. 또 감독님께서 1번의 기회를 주셔서 자신있게 하고 있다”고 했다.
모든 포지션이 그렇지만, 포인트가드를 더더욱 하고 싶다고, 시키고 싶다고 소화 가능한 포지션은 아니다.
최성현은 “중고등학교 때 1번을 계속 봤다. 고려대 입학 후에는 2,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을 봤는데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2차 대회부터 1번을 보고 있다”며 “저는 1번이 편하고, 1번으로 농구를 해서 2,3번으로 뛸 때 부족한 게 있었고 머쓱했는데 1번으로 뛸 때 제 스스로 만족하고, 자신 있다”고 했다.
주희정 감독도, 정선규 코치도 최성현에게 경험을 살려 여러 조언을 할 듯 하다.
최성현은 “감독님은 1번으로 레전드시고, 많은 부분을 이야기 해주신다. 가드에게 많은 걸 요구하신다”며 “항상 말씀하시는 게 가드는 리더라서 모든 걸 짚어줘야 한다는 거다. 말을 최대한 많이 하고, 모든 걸 다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가드 한 명으로 팀이 돌아간다고, 조금만 부분까지 하나하나 다 알려주신다”고 했다.
포인트가드는 단순하게 자신의 팀 운영만 잘 해서는 안 된다. 상대팀 특성도 잘 파악해야만 한다.
최성현은 “중학교, 고등학교 때 계속 1번을 봐서 상대 가드나 상대팀 전력을 파악하려고 최대한 많은 영상을 봤다. 상대방이 나오는 수비 등을 알고 간다”고 걱정하지 않았다.
최성현은 지난해부터 포인트가드로 코트에 섰다고 했다.
최성현은 “1차 대회 때 못 뛰고, 2차 대회 때 가드들이 다치면서 경기를 뛰었다. 그래도 재미있게 했다”며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50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를 뛰면서 다시 감각을 찾으면 된다. 2번, 3번보다 1번이 저에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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