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최강전] 후반 폭격한 수원W, 삼성생명 꺾고 초등 고학년부 정상에 우뚝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6-27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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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부의 최강자는 수원W였다.

수원W는 26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유소녀 클럽 최강전 W-Champs 삼성생명과의 초등 고학년부 결승전에서 26-12로 승리했다. 전반 접전 상황을 이겨낸 수원W는 후반을 압도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초반 소강상태를 지나 첫 득점은 수원W의 몫이었다. 김수연의 슛이 꽂힌 수원W는 허정원을 앞세운 삼성생명에 리드를 잡으려 애썼다.

양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 시도에도 마무리가 아쉬웠던 가운데 다시 기세를 잡은 것도 수원W였다. 신지민의 연속 득점에 김수연이 골밑 돌파에 성공하면서 8-4로 앞섰다. 뒤처졌던 삼성생명은 그나마 전반 막판 김민희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전반전 접전과는 달리 후반은 일방적이었다. 김민율까지 가세한 수원W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점수를 퍼부으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것. 후반 4분여가 지난 시점에서 수원W는 이날 첫 두 자릿수 점수차(16-6)를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은 뒤늦게 김민희가 후반전의 침묵을 깼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이미 승부가 크게 기운 상황에서도 수원W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쉴 틈 없는 골밑 돌파를 시도하면서 20점 고지까지 밟았고, 사실상 정상에 다가섰다. 삼성생명도 허정원이 끝까지 힘을 냈지만, 승부의 추를 반대로 기울이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수원W는 남은 시간을 충분히 여유롭게 보냈다. 이른 오전부터 이어진 예선을 통과해 결선 무대에 올랐던 수원W는 우승이라는 기쁨까지 함께하며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 초등 고학년부 결과 +
우승 : 수원W
준우승 : 삼성생명
공동 3위 : 하나원큐, 분당수내W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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