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4쿼터의 기억’, 삼성생명은 ‘부산행’을 노린다

용인/한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9 1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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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한찬우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4차전을 잡고 ‘부산행’ 5차전 승부를 꿈꾼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용인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 부산 BNK썸과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BNK에 1, 2차전을 내리 내준 뒤 홈에서 1승 반격을 했다. 5차전 승부로 끌고 가기 위해 4차전 승리가 절대적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7일 3차전 경기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4쿼터 스코어 20-1로 앞서며 홈에서 66-5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하상윤 감독은 “(4쿼터) 격차가 20-1까진 줄 몰랐다. 무기력해지지 말고. 강한 수비를 강조한 게 발휘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상윤 감독은 3차전 4쿼터의 기억을 4차전에서 이어나고자 한다. 3차전 승리 때 입은 정장을 그대로 입고 나오며 승기를 다졌다. “오늘(9일)도 강한 수비를 이어 나간다. 상대 팀이 지친 느낌도 든다. 우리가 그 부분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하상윤 감독은 이날 경기 선수 기용을 설명했다. 특히 배혜윤은 우선 벤치에 머물며 적재적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팀이 여기까지 온 것에서 (배)혜윤이 몫이 크다. 혜윤이에게 미끼 역할을 강조했다. 혜윤이를 아끼고 있다가 필요할 적극 기용할 것이다. 빈자리는 우선 (김)단비가 채운다.”

BNK는 3차전 4쿼터에서 악몽 같은 경험을 했다. 더 이상의 여지를 내주지 않기 위해 4차전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어야한다.



이에 박정은 감독은 “(지난 경기) 상대 팀이 변칙을 갖고 왔다. 그 부분을 잘 대처하지 못했고, 경기 이후에 잘 짚고 왔다”라고 말하며 “(패배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부분에 대해 선수들도 화가 많이 났다. 오늘(9일) 경기는 승부처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경기 4점에 그친 박혜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혜진이라는 선수는 걱정을 잘 안 해도 되는 선수다. 그래도 박혜진과 길게 대화하면서 이것저것 조율을 했다. 박혜진의 체력과 코트 마진을 고려하여 출전 타이밍을 조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정은 감독은 “삼성생명을 부산에 데려갈 생각이 없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과 미팅을 많이 하고 정리했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베스트5
삼성생명 : 이주연 조수아 강유림 이해란 김단비
BNK : 안혜지 이소희 사키 박혜진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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