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말리그] 황민재 결승포 터트린 화봉중, 팔룡중에 신승(19일 남중·남고 F)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6-19 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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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화봉중이 황민재(182cm G,F)의 천금같은 외곽포에 힘입어 F조 1위 결정전에서 웃었다.

화봉중은 19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전에서 팔룡중에 58-57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접전 승부 끝에 화봉중은 경기 막판 황민재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팔룡중의 추격을 잠재웠다. 승리한 화봉중은 3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팔룡중은 이승현(20점 24리바운드)과 김선종(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손현동(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비록 패했으나, 팔룡중은 2승 1패로 화봉중과 함께 왕중왕전에 합류했다.

화봉중은 이준일(172cm, G)의 3점슛과 황민재의 연속 득점으로 7-0으로 앞서갔다. 경기 개시 이후 약 4분간 무득점에 묶였던 팔룡중은 이승현(191cm, F,C)의 자유투로 물꼬를 텄다. 1쿼터 내내 양 팀 모두 야투 난조에 빠지며 뻑뻑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런 흐름 속에 화봉중이 먼저 리드(13-7)를 잡았다. 반면, 팔룡중은 상대의 조직적인 수비를 쉽게 벗겨내지 못해 끌려갔다.

2쿼터 들어 팔룡중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노성헌(172cm, G,F)의 외곽포와 김선종(173cm, G)의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을 곁들여 15-14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화봉중은 최재혁(175cm, G)의 한 방으로 곧바로 재역전(17-15)을 만들었다. 전반 내내 시소게임을 벌인 가운데 화봉중이 26-24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팔룡중은 손현동(175cm, G,F)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26-26)으로 돌렸다. 하지만, 실책에 발목이 잡혀 분위기를 가져오진 못했다. 상대의 전면 강압 수비에 고전한 팔룡중은 어이없는 범실을 속출하며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흐름을 탄 화봉중은 황민재를 선봉에 내세워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팔룡중이 기세를 올렸다. 이승현의 높이와 이승영(168cm, G)의 득점으로 동점(43-43)을 만들었다. 위기의 순간 화봉중은 황민재가 해결사로 나서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한 양 팀의 희비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황민재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팔룡중은 끝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임호중이 금명중을 76-53으로 따돌리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대현(173cm, G)과 김성본(178cm, G)이 중심을 잡은 임호중은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결선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1승1패) 임호중 76(8-19, 21-12, 20-12, 27-10)53 금명중 (2패)
임호중

김대현 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김성본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금명중
최태원 10점 7리바운드 3스틸

(3승) 화봉중 58(13-7, 13-17, 17-12, 15-21)57 팔룡중 (2승1패)
화봉중

황민재 28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3점슛 2개
최재혁 13점 2어시스트 4스틸

팔룡중
이승현 20점 24리바운드
김선종 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손현동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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