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서 가장 빨랐던 박승재 “부담감 있지만, 더 잘하려고 노력 중”

필동/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4-27 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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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김선일 인터넷기자]동국대의 빠른 속공 농구 중심에 박승재(20, 180cm)가 있다.

동국대의 박승재는 27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6점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박승재는 속공과 함께 3점슛 2개도 곁들이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렸다. 동료들에게 건넨 패스 역시 훌륭했다. 박승재는 이날 김승협(9개)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어시스트(7개)를 기록했다. 박승재는 벌어진 점수차로 인해 4쿼터에는 벤치에서 팀 승리를 지켜봤다.

경기 종료 후 박승재는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초반에 우리가 정신을 못차려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승재의 말대로 동국대는 2쿼터까지 시원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동국대는 10점 내외 리드를 유지했지만, 2쿼터에만 실책 7개를 범하며 삐걱댔다. 이호근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승재는 “전반까지 속공이 많지 않았고, 형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이것이 잘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3쿼터들어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실책은 3개밖에 기록하지 않았고, 터지지않던 외곽슛도 터지면서 점수차를 30점차까지 벌렸다. 박승재는 하프타임에 감독님의 호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승재는 “하프타임에 감독님이 화가 많이 나셨었다. 더위 먹었냐, 집중해라, 정신 안 차리냐 등 말을 하셨다”고 말했다.

박승재는 이날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속공(4개)을 성공시키며 동국대의 빠른 농구에 앞장섰다. 동국대의 빠른 속공은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박승재는 “내가 중심을 잘 잡아야 형들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부담감도 있는데, 내가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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