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연맹회장기] 생애 첫 태극마크 석준휘 “국제무대서 밀리지 않겠다”

울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5-04 16: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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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석준휘(191cm, G,F)가 굳은 결의를 다졌다.

안양고는 4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막한 2022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청주신흥고에 30점(98-68) 차 대승을 거두고 산뜻한 대회 출발을 알렸다. 부상자 발생으로 100% 전력은 아니지만, 안양고는 선수 전원이 똘똘 뭉쳐 공백을 메워냈다.

배현식(191cm, G,F)과 김태형(181cm, G,F)이 나란히 20점 이상씩을 올린 가운데 야전사령관 석준휘는 18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첫 대회 춘계연맹전 낙생고와의 경기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그는 이번 대회를 트리플더블로 출발했다.

경기 후 만난 그는 “팀에 부상자가 있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와 다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시즌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기분을 묻자 “춘계연맹전에 이어 또 트리플더블을 달성해서 매우 기쁘다. 팀원들이 도와준 덕분이라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남은 경기도 너무 들뜨지 않고 차분히 풀어나가겠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석준휘에겐 이번 트리플더블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다. 완전치 않은 컨디션으로 거둔 기록이기 때문. 그는 코로나 이슈와 발목 부상 여파로 대회를 앞두고 2주간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몸 상태는 50~65% 정도 되는 것 같다. 코로나와 발목 부상 여파로 한동안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치료에 집중하다 보니 체력이나 경기 감각이 팀원들보다 떨어진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석준휘의 말이다.

고교 무대서도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는 석준휘는 생애 첫 태극마크도 달게 됐다. U16 대표로 선발된 그는 “태극마크를 달게 돼서 기쁘다. 첫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벌써 설레고 두근거린다. 지금 생각해도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 국제무대서 외국선수들에게 최대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석준휘는 “이번 대회 목표는 8강 이상이다. 현재 주장인 송정우 형과 이상윤이 부상으로 못 나오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빈자리를 최대한 메우려 한다. 교체선수가 적어 힘들지만, 잘 버텨주고 있다. 두 대회 모두 8강에 진출했는데 이번엔 그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대회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한 안양고는 5일 제물포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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