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세 번째 맞대결에서 80-76로 승리했다. 시즌 15승 6패(1위)다.
아셈 마레이가 트리플 더블(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했다. 양홍석도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LG는 2쿼터 초반 크게 흔들렸다. 시작 2분 17초 동안 소노에게 3점슛 4개를 100%로 허용했다. 결국 2쿼터 시작 3분 50초 구간에서 3-12 스코어링 런을 내줬고, 6분 10초를 남기고 양준석을 다시 투입하며 흐름을 수습했다. 로테이션을 정비한 LG는 주도권을 되찾아 36-32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갔다.
4쿼터 초반 점수 차는 5점(60-55)이었다. LG는 시작 1분 10초 만에 양홍석과 마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특히 마레이가 페인트존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격차를 벌렸다.
반면, 소노는 2연패를 기록했다. 4쿼터 중반까지 5점 차로 추격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케빈 켐바오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고, 네이던 나이트(15점 9리바운드)와 루키 강지훈(12점 7리바운드)이 힘을 보탰으나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승리 소감
원정 백투백이라 부담되는 경기였다. 중간에 틀어진 모습이 있지만 리바운드 싸움이나 상대 (이)정현이를 15점 밑으로 잡자했다. 주요 득점원 세 명이 터지면 힘드니 한 명은 잡아야 된다고 했다. 리바운드 우위와 정현이를 묶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공격은 앞으로 맞춰가야 되는 게 많다. 3라운드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볼 것 같다.
양홍석에 대해(15점 3리바운드)
공격도 있지만 결국 3번과 4번의 수비 방향을 잡아야 한다. 3번은 디나이 수비를 그리고 4번에서는 헬퍼 수비를 해야 된다. 공격에서는 커트 인이나 슈팅 장점인 선수다. 미스매치에서 포스트업과 속공에서 잘 살려주는 선수다. 그러나 마레이와 타마요와의 조합과 스페이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 더 고민해 봐야한다.
마레이의 트리플 더블(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역할
헬퍼 역할을 해달라 했다. 공격적인 부분은 탑에서 컨트롤 타워의 역할과 밖으로 내주는 볼들을 주문했다. 그리고 픽게임 누구랑 할 건지 골라야 한다. 매 경기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판단해달라고 부탁했다.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
총평
우리가 초반에 턴오버를 많이 했다. 말도 안되는 턴오버로 흐름을 내줬다. 은행에 대출 받아서 이자를 갚다가 끝난 경기다.
준비한 부분이 어느 정도 나왔나?
그게 어설프게 나왔다. 7-80%로 나왔다. 하다 마는 듯한 느낌이 많았다. 주요 선수들에게 발을 붙인다. 기본적인 리바운드를 허용한다. 1, 2등 팀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준다.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든다. 너무 많은 리바운드를 줬다. 그게 패인이다.
루키 강지훈(12점 7리바운드)에 대해
교과서적으로 보면 괜찮다. 순발력이나 흐름을 읽지 못한다. 디펜스 부분은 시간이 걸릴 거 같다. 보여지는 능력과 틀은 잘해주고 있지만 시스템에 있어서 동 떨어진 느낌이다. 시킨 것만 하는 느낌이다. 이건 시간이 지나야 한다. 외적인 부분인 순발력이나 응용력이 다소 아쉽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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