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배] 김선형급 스피드 자랑한 인천 SA 임현태, “막내 파워로 우승까지 이끌어볼게요"

제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6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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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제스트, 몽키즈, 나오 등 세 팀이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도 그에 못지 않게 저력이 있다. SA만의 특색을 잘 살려 팀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6일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개막한 제9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농구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한 데 모여 이틀 간의 농구 축제를 즐기고 있다.

4개 종별 중 최상위 레벨에 해당하는 디비전3는 첫 날부터 우승 타이틀을 향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을 연고로 한 SA는 이번 대회 4개 종별 중 2개 종별에 출전을 알렸다.

SA는 디비전3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진주 제우스를 64-51로 제압하고 첫승을 기록했다. 팀에서 막내뻘인 야전사령관 임현태(24)는 김선형급 스피드를 자랑하며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임현태는 “올해로 팀에 가입한지 4년 째가 됐다. 아직 팀에서 막내 뻘인데 코트 안팎에서 형들을 잘 돕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첫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고 첫승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SA는 인천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실한 동호회다. 그런데 이번 청풍호배에는 타 대회 일정과 겹친 탓에 최소 인원을 꾸려 대회에 참가했다고 한다.

임현태는 “지금 서울 연세대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컵과 비선출들을 위한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세 개 대회를 동시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세 팀으로 팀을 나누게 됐다”며 “청풍호배에 출전한 팀원들끼리 일전에도 호흡을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SA 선수들은 첫 경기부터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임현태의 스피드는 분명 경쟁력이 있었고, 그를 중심으로 한 SA 속공은 위력적이었다.

임현태는 “팀에서 가드를 맡고 있다. 어시스트보다는 득점 위주로 하는 공격형 가드다. 스피드에 장점이 있고 속공 전개 능력에 자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삼위일체를 이뤄 올해 9회 째를 맞은 청풍호배는 여타 생활체육농구대회보다 더욱 풍성한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후원사 개수만 무려 23개에 달하고, 참가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증정품 역시 푸짐하다 보니 매년 많은 팀들이 참가하고 싶은 워너비 대회로 성장했다.

임현태도 이에 공감하며 “확실히 청풍호배가 메이저 대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보호대로 유명한 브릭피팅센터에서 직접 지원을 나오셔서 선수들의 발 측정, 인솔 제작 등에 도움을 주시고 있어서 참가 선수 입장에서는 그로 인해 얻는 즐거움이 크다. 많은 후원사가 붙고 있고,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팀들도 참가하는 만큼 대회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승이 당연히 목표다.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예선 두 번째 상대인 제스트와 경기부터 잘 치러야 할 것 같다. 제스트, 몽키즈, 나오 등 세 팀이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도 그에 못지 않게 저력이 있다. SA만의 특색을 잘 살려 팀이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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