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 안은 문지영 “주목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1-04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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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앞으로 주목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숙명여고의 문지영(183.3cm)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부산 BNK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고교 최고의 센터로 평가된 문지영은 선발회 전부터 전체 1순위 지명이 확실시됐다. 그만큼 뛰어난 신체조건, 그리고 빅맨의 희소성까지 연결되며 문지영은 좋은 선수로서 인정받게 됐다.

전체 1순위라는 짜릿한 영광. 과연 문지영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까.

다음은 문지영과의 일문일답이다.

Q. 전체 1순위 지명 소감
주변에서 전체 1순위로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나는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트라이아웃을 해봐야 알 것 같았고 또 걱정도 됐다. 다행히 열심히 한 것에 보답받은 것 같다.

Q. 트라이아웃은 만족스러웠나?
내가 가진 실력의 100%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뛴 만큼 후회 없이 경기한 것 같다. 어느 정도 집중 견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동료를 봐주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증명하려 했다.

Q. BNK에 온 소감
젊고 빠른 농구를 하는 팀인 것 같다. 걱정도 있지만 좋은 지도자분들이 계셔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양지희 코치님께 포스트 플레이를 배우고 싶다. 부족한 게 많다.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 나가겠다.

Q. 앞으로 부산에서 지내게 된다.
평생 한 번 정도 가본 곳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지훈련으로 간 적을 빼면 한 번도 없다. 걱정이 되지만 팀에 숙명여고 출신 언니들이 두 명이나 있어서 믿고 따르면 괜찮을 것 같다.

Q. 이제 긴장은 풀렸나.
아직도 떨린다.

Q. 재활이 필요하다고 한다. 몸 상태는 어떤지.
트라이아웃 전에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았다. 그래서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도 사실이다. 몸을 만들면서 운동도 병행해야 더 좋을 것 같다. 심하게 아프지는 않다.

Q. 롤 모델은?
KB스타즈의 박지수 선수다. 플레이를 많이 봤고 따라하려 했는데 이제는 BNK에 왔으니 양지희 코치님의 플레이를 배우겠다.

Q. 같이 입단하게 된 동기들과는 친한 사이인가.
(고)세림이는 중학교 때 같이 운동을 했던 사이다. 가장 친했는데 BNK에서 다시 운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조)세영 언니는 트라이아웃 때 같은 팀이었다. 언니보다는 친구처럼 정말 편하게 해줬다. 다같이 만나게 돼 기쁘다.

Q. 앞으로의 목표는?
센터들 중에서 정말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국가대표도 해보고 싶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주목받는 선수로서 성장하고 싶은 게 가장 큰 목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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