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2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81-63으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이로 쫓았다.
변준형(16점 11어시스트)과 오세근(16점 7리바운드)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차를 크게 벌린 KGC는 후반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완성했다. DB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도 우위(37-35)를 점했고, 적극적인 스틸(10개)로 DB의 많은 실책(16개)을 유도했다. 데릴 먼로는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반면, 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12점 10리바운드)와 이준희(18점)가 분전했으나 패배했다. 점수차를 좁히려고 하는 순간마다 나온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DB는 이날 실책 16개를 기록했는데, 특히 후반 3, 4쿼터에만 11개를 쏟아냈다.
기선제압의 몫은 KGC였다. KGC는 적극적인 돌파로 상대 림을 공략했다. 여기에 변준형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지며 앞서나갔다. 1쿼터 오세근의 골밑 장악력 역시 돋보였다. 오세근은 엘보우 지역에서 중거리슛은 차례로 성공시키며 1쿼터에만 8점을 쌓았다.
KGC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주전선수들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벤치멤버들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GC는 한승희의 골밑 득점과 함준후의 3점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변준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직접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DB가 2쿼터 중반에 강상재를 3번에 기용하며 라인업의 높이를 더욱 강화했지만, 변준형은 간결한 패스로 이를 뚫어냈다. 2대2 게임을 통해 오세근의 골밑 득점을 돕기도 했다.
변준형은 전반에만 7어시스트를 적립했다. KGC는 변준형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14점(43-29) 앞선 채 마쳤다.
후반 3, 4쿼터 역시 KGC를 위한 시간이었다. KGC는 DB의 많은 실책을 유도해내며 더욱 앞서나갔다. KGC는 3쿼터에만 6스틸을 기록했고 이는 모두 KGC의 속공이나 득점으로 연결됐다. KGC는 3쿼터 8분 25초에 박지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30점(67-37)으로 벌렸다.
KGC는 4쿼터에 일부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KGC는 벤치멤버들과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18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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