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역 자축’ 인승찬 24P, DB 첫 승 신고

용인/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6: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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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다윤 기자] 인승찬이 자신의 전역을 자축했다.

원주 DB는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75-71로 승리했다. 1승 2패(공동 8위)다.

인승찬은 11월 전역 직후 몸 상태가 가벼웠다. 루키 이유진도 득점은 적었지만 수비에서 틈을 막아냈다. 이날 인승찬은 24점(3P 3개) 6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유진은 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인웅과 이용우도 각 9점을 올렸다.


DB는 이날 이준희-백승엽-인승찬-김휴범-이윤수를 내세웠다.

2쿼터 디비는 22-23으로 뒤진 흐름을 곧바로 뒤집었다. 박인웅의 3점슛이 터지며 27-23으로 앞섰고 정관장이 박정웅의 미드레인지와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자 다시 흐름의 축은 디비 쪽으로 기울었다.

6분 29초남은 상황에서 이유진이 코트를 밟았다. 교체 투입과 동시에 디비의 공기가 달라졌다. 첫 장면은 서민수의 3점슛을 이끄는 패스였다. 이후 김경원의 포스트업을 정면으로 버티며 수비에서 숨을 틔웠고 인승찬의 골밑 득점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속공에서는 볼을 들고 직접 치고 들어왔다. 왼쪽 코너의 서민수에게 오픈 찬스를 살렸지만 슛은 림을 외면했다. 공격 전개는 디비의 리듬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유진이 박동을 살린 디비는 연속 득점에 속도를 붙였다. 인승찬의 팁인이 37-29를 만들었고 이유진은 리바운드 가담 이후 인승찬의 탑 3점슛 기회를 다시 열어주며 코트 전체를 넓게 썼다.

6분 30초남은 상환 4분가량 정관장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이후 이유진이 볼 없는 움직임으로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성공시키며 41-31을 그렸다.

이후 인승찬의 중거리 슛이 43-34를 만들었고 쿼터 막판 이유진이 시간을 지워내며 직접 돌파를 가져갔지만 마지막 한 점은 림을 맞고 튀었다.

상무에서 전역한 인승찬이 존재감을 알렸다. 전반에만 16점으로 필드골 성공률 71%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43-36으로 앞선 DB는 이유진 없이 3쿼터에서 급격히 흔들렸다. 김세창과 박찬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6-56, 다시 균형을 맞췄다.이어 37초 남기고 신인 김휴범도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중거리슛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막판 김경원에게 골밑을 허용하며 58-58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이유진의 패스를 받은 박인웅이 득점과 함께 앤드원을 끌어냈다. 이어 이유진은 수비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비하인드 백 드리블로 전환 속도를 높였고 곧바로 미들 점퍼까지 만들어냈다. 비록 슛은 림을 스쳤지만 핸들링의 결은 선명했다.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박인웅이 돌파로 다시 득점을 더했고 이용우와 서민수가 연달아 3점을 꽂아 넣으며 68-60까지 벌렸다. 그 사이에 이유진이 세 번 연속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권을 지켜준 장면이 묵직했다.

이후에도 이유진은 망설임 없이 속공에 가속을 붙였고 4분 40초를 남기고 스코어를 70-63으로 만들었다. 위기가 있었지만 끝내 DB는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정관장은 박찬호(18점), 김경원(16점), 김세창(16점)이 삼각편대를 이뤘지만 역전 미수에 그쳤다.

#사진_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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