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의 이훈재 감독은 8일, 인천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 U19 여자농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한 선수에게 많은 시선을 보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소희. 곧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게 될 미래의 제자를 유심히 지켜봤다.
이훈재 감독은 “신체조건이 좋고 무엇보다 슈팅 밸런스나 타이밍이 괜찮다. 몸 상태가 안 좋다고 들었는데 오해가 있는 것 같더라. 완전하지는 않아 보여도 충분히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실제로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박소희의 가치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손발을 맞춘 지 일주일도 채 안 되는 현시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몇몇 관계자는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지금 경기력을 보면 박소희도 충분히 전체 1순위 지명이 가능해 보인다”라는 평가 내리기도 했다.
하나원큐가 박소희를 원한다는 건 이미 세간에 알려진 사실이다. 전체 2순위 지명권 역시 박소희를 지명하기 위해 삼성생명에 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내주면서 얻어온 것이다. 삼성생명이 이해란을 놓칠 가능성은 없다. 현재 하나원큐는 변소정 지명 가능성도 드러냈지만 현실적으로는 박소희 지명이 유력하다.
다양한 스타일의 가드가 많은 하나원큐, 그러나 박소희는 장신 가드이자 슈팅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군침을 돌게 하는 선수다. 무릎 부상 이슈도 간단한 시술에 불과했다. 여기에 귀여운 외모까지 더하며 스타성 역시 넘친다.
이훈재 감독은 “만약 우리가 박소희를 지명할 경우 곧바로 투입할 생각도 있다. 당장 뛰어도 좋아 보인다. 일단 새 시즌 앞선에 누구를 중용할지는 어느 정도 구상을 마쳤다. 여기에 박소희가 가세한다면 충분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 정도 적응의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가진 능력이 좋아서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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