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저 소리와 백라이트, 24초 바이얼레이션 우선 순위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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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4초 바이얼레이션에서 가장 우선 순위는 시간이다. 경기규칙서만 파고들면 부저 소리와 백라이트 등으로 혼돈할 수도 있다.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의 맞대결이 열린 대구체육관.

에삼 무스타파가 2쿼터 3분 45초를 남기고 24초 부저 소리와 함께 돌파 득점을 성공했다.

심판들은 득점 인정 여부를 가리기 위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다.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득점이 아닌 24초 바이얼레이션으로 판정했다.

무스타파가 슛을 던지는 순간을 보면 24초 계시기는 0초가 되었고, 24초 계시기의 백라이트는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KBL 경기규칙 제29조 24초 룰 중 29.1.2에는 ‘백보드 위쪽 주변을 따라 노란색 조명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불빛이 24초 계시기의 부저보다 우선하여 인정된다’고 나와있다.

이 때문에 백라이트가 우선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다.

KBL 관계자는 “29조 1.1에는 24초 이내에 슛을 시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그걸로 보는 게 명확하다”며 “백라이트가 조금 늦게 들어오는 건 기계 설비의 한계다. 원칙적으로 같이 들어와야 하지만, 시간 신호가 백라이트로 넘어가는 시간 편차가 조금 있다. 이게 체육관마다 차이도 나는데 대구체육관은 조금 더 느린 편이다. 다시 점검해서 최대한 편차를 줄이려고 한다”고 했다.

29.1.1의 내용을 보면 ‘24초 이내에 야투를 시도해야 한다’며 ‘24초 이내에 야투를 시도한 것으로 인정되려면: ·24초 계시기 부저가 울리기 전에 선수의 손에서 볼이 떠나야 하고 ·선수의 손에서 떠난 볼이 링에 닿거나 바스켓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나온다.

‘24초 계시기 부저가 울리기 전에’라는 표현이 나와 있어 29.1.2로 연결 시킬 수도 있지만, 가장 기본 전제를 ‘24초 이내에 야투 시도’로 보면 혼돈할 게 아니다.

24초 바이얼레이션은 팀 턴오버가 적용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TVING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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