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트리플더블로 팀 승리 이끈 금명중 백지민 “조석호 형이 내 우상”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5-19 1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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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금명중 백지민(187cm, F)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김일모 코치가 이끄는 금명중은 19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한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예선 첫날 경기서 임호중을 74-60으로 꺾었다. 전반전을 30-32로 근소하게 끌려가던 금명중은 후반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단연 백지민이었다. 그는 40분 내내 코트를 누비며 18점 22리바운드 12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 팀의 첫 승을 도왔다.

동아리 농구를 즐기다 엘리트 무대로 전향해 4년 만에 주축으로 도약한 뒤 나선 첫 대회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백지민을 스카우트한 김일모 코치는 “돌파가 좋고 피딩 능력이 뛰어나다. 기본기도 탄탄한 편이고, 신장 대비 스피드도 준수하다. 하지만, 슈팅력이 부족하다”라며 제자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경기 후 만난 백지민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오늘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진 않다. 긴장해서 그런지 실책이 있었으니까. 그래도 이겨서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백지민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다재다능함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그는 “트리플더블을 한 줄은 전혀 몰랐다. 경기가 끝난 뒤 기록지를 보고 (트리플더블 작성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백지민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본격적으로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동아리 농구를 즐기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그래서 부산 성남초로 진학해 본격적으로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첫 경기부터 임팩트를 남긴 그의 우상은 조석호(고양 오리온). 대회 준비를 앞두고 모교를 방문한 조석호에게 많은 조언을 받기도 하는 등 백지민은 프로선수가 된 선배를 자신의 우상으로 삼았다.

백지민은 “(조)석호 형의 슈팅 능력과 스킬을 본받고 싶다. 최근에 석호 형이 학교에 찾아오셔서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픽앤롤할 때 시야와 슛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줬는데, 알려준 것에 50%도 못 보여준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첫 경기를 이겼으니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 보고 싶다.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해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2021년 첫 승을 신고한 금명중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대전중을 만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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