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라/강현지 기자] 1차 대회의 핫 플레이어는 나윤정이었다. 신들린 듯한 슛감을 뽐내면서 5개 구단은 물론 언니들까지 위협했다. 결승전까지 활약을 이어간 나윤정은 MVP까지 거머쥐었다.
아산 우리은행 나윤정은 21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 대구시청과의 결승전에서 7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결승전 활약뿐만 아니라 20일 예선전에서 나윤정은 11.6득점(2점슛 평균 4.3개)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2승 1패, 결선행의 공신이었다.
신한은행과의 6강 첫 경기에서는 2점슛 4개를 포함해 12득점, 삼성생명과의 4강에서는 10득점(2점슛 4개 포함)을 기록하며 트리플잼 1차 대회를 자신의 것으로 알렸다.
덕분에 그의 성장을 돕고 있는 임영희 코치도 흐뭇했다. 현장을 찾은 임 코치는 나윤정을 위한 조언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프로에 와서 지난 시즌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뛰었다. 아직 배워야 할 부분과 해야 할 것이 많긴 하지만, 시즌 초반에 보였던 모습을 초반에 유지한다면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다. 얼마만큼 길게 가느냐가 중요하다. 우리가 알려주는 것도 있지만, 본인의 의지 역시도 중요하다”라며 나윤정을 격려하는 말을 전했다.
2017 WKBL 신입선수 1라운드 3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나윤정은 지난 시즌 프로 데뷔 4년차를 보내면서 든든한 식스맨으로 거듭났다. 평균 14분간 뛰며 4.17득점 1리바운드 0.8스틸을 기록하며 언니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해냈고, 올 시즌 국내선수들끼리 시즌이 운영되는 가운데 그의 역할이 좀 더 중요해질 전망.
공격에 있어서는 분당경영고 시절 때부터 득점력을 선보여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악착같은 수비를 펼치는 것이 다음 시즌, 그리고 앞으로 그의 숙제다. 임 코치는 “공격에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지금도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많이 좋아지는 모습이다. 체중관리가 더 필요하지만, 관리도 잘 되고 있다(웃음). 공격 이외의 것을 해야할텐데, 그 부분만 좋아진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나윤정의 스텝업을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트리플잼 대회를 마친 우리은행은 다시 팀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7월 중순, 다시 아산으로 이동해 2차 체력훈련을 이어간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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