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5순위 지명권으로 온양여고 편선우를 지명했다. 트라이아웃 도중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한 그이기에 지명 순위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위성우 감독은 그를 신뢰했다.
지명 직후, 편선우는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뜨거운 눈물이 흘러 고개를 제대로 들 수 없을 정도였고 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WKBL 최고의 팀 우리은행에 합류하게 된 편선우. 그는 과연 현재 어떤 감정,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다음은 편선우와의 일문일답이다.
Q. 1R 지명 소감 부탁한다.
솔직히 잘 몰랐다. 믿기지 않는다. 지금도 기분이 이상하다.
Q. 트라이아웃 당시 부상은 어떤가.
검사를 받았는데 크게 이상은 없다고 한다. MRI까지 찍어봐야 알 것 같다. 내 실력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는데 다쳐서 속상했다.
Q. 지명 직후 눈물을 보였다.
진짜 1라운드에 지명된 건지 몰랐다. 부상 중이었는데도 프로에 지명되니까 너무 놀랐고 또 믿겨지지 않았다. 그래서 눈물이 나왔다.
Q. 우리은행에서는 다독여주던가?
괜찮다며 울지 말라고 해주셨다.
Q. 포지션이 센터다. 그러나 정통 센터보다는 포워드에 가까운 것 같은데.
학교에 장신 선수가 없다 보니 센터를 하게 됐다. 그래도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려 했다. 그래서인지 그 부분이 장점이 되더라.
Q. 앞으로의 각오가 궁금하다.
나를 뽑아주신 우리은행에 너무 감사하다. 그분들이 나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 궂은일부터 리바운드, 그리고 박스아웃까지 신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내겠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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