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우리은행의 벤치는 전주원 코치가 아닌 임영희 코치가 홀로 이끌게 됐다. 전 코치가 도쿄올림픽을 위한 여자농구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그 뒤를 받치던 임 코치가 선수들과 함께 박신자컵을 소화하게 됐다.
우리은행으로서는 이번 박신자컵을 앞두고 부상 관리에 가장 큰 신경이 쏠려있다. 이미 국가대표로만 4명이 차출된 상황에서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 더욱이 우리은행은 작년 박신자컵에서 최은실과 나윤정이 부상을 당해 정규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빚었던 바 있다.
이에 임 코치는 물론 위성우 감독까지도 “다른 부분을 떠나 최우선으로 부상 없이 대회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라며 선수들의 건강을 우선시했다.
다만, 부상 방지를 위한 조심스러움 속에서도 수확은 있어야 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김진희, 박다정, 오승인 등의 선수들은 다가오는 2021-2022시즌 주축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확실한 스텝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신자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바라본 임 코치는 “선수들이 인원도 적은 상황에서 지난 아산 체력훈련도 잘 소화해냈다. 해내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박신자컵에서도 자신감있게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 찾아갔으면 한다”라며 어깨를 토닥였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리은행은 부상자 발생 속에 5명의 선수가 40분을 모두 소화하는 강행군도 치러봤다. 어려움을 겪어본 우리은행 선수들이기에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성과를 얻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 출전 명단
감독_ 임영희
코치_ 유방재
가드_ 김진희, 신민지
포워드_ 박다정, 최이샘, 나윤정, 오승인
센터_ 이주영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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