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이용우, DB 연패 탈출 이끌었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6 16: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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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용우가 DB의 연패 탈출에 앞장 섰다.

원주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9-68로 이겼다. DB는 지긋지긋한 4연패에서 탈출, 다시 6위에 올랐다.

DB의 연패 탈출을 이끈 주인공은 2년차 이용우였다. 이용우는 18분 31초를 뛰며 9점 4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종규(10점 12리바운드), 허웅(15점 7어시스트) 등 주축 3인방도 모처럼 나란히 맹활약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DB의 초반 출발이 좋았다. 허웅을 중심으로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는 등 모처럼 유기적인 공격이 살아났다. 단단한 수비와 화끈한 트랜지션, 과감한 돌파를 통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전반을 DB가 45-35로 앞섰다. 

 

3쿼터 들어 DB는 위기를 맞았다.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빠진 시간대가 문제였다. 김종규, 김철욱, 강상재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를 내세워 오브라이언트가 빠진 공백을 메우려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5점 차 이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위기의 DB를 살린 건 2년차 이용우였다. 경기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렸던 이용우는 4쿼터 종료 6분 40초를 남기고 스틸 후 속공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종료 4분 19초 전에는 10점 차로 달아나는 3점슛까지 터트렸다.

이용우가 막힌 혈을 뚫어주자 DB의 공격은 살아났다. 오브라이언트와 김종규가 골밑을 장악했고, 강상재 역시 부드러운 점퍼로 리드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25점, 함지훈이 12점을 넣었을 뿐, 이외의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해 2경기 연속 60점대에 묶이는 등 공격력 부재를 느끼며 무너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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