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4Q 지배’ 현대모비스, LG 꺾고 3연승 질주

울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1-01 1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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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산뜻한 새해 출발을 알렸다.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4-65로 승리했다. 라숀 토마스(21점 9리바운드), 김국찬(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현민(11점)과 김동준(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주전 포인트가드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4승(13패)째를 수확한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새해 첫날 경기 최고 승률 자리도 유지했다.

반면, LG는 아셈 마레이(20점 11리바운드), 이관희(13점 4리바운드), 이재도(11점 5어시스트), 서민수(10점 3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승부처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며 연승이 중단됐다. 시즌 첫 4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LG는 16패(11승)째를 기록, 단독 8위에 머물렀다.

양 팀은 1쿼터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현대모비스가 38%(6/16), LG는 20%(3/15)로 부진했다. 저득점 양상 속에 현대모비스가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먼저 리드(13-10)를 잡았다. LG는 이재도(9점)가 3점슛 3방을 터트렸으나, 2점슛 8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며 끌려갔다.

전반 내내 현대모비스의 우세였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김국찬의 활약으로 2쿼터 중반 내리 12점을 몰아친 덕분에 31-21로 격차를 벌린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LG는 마레이가 2쿼터 막판부터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답답한 면모를 여전히 지우지 못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줄곧 간격을 유지하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현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현대모비스는 착실한 팀플레이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토마스도 3쿼터 12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냈다. 그러자 LG는 이관희를 선봉에 내세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전반전 무득점에 그쳤던 이관희는 3쿼터에만 10점을 퍼부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52-42, 현대모비스의 리드로 돌입한 4쿼터. LG는 서민수와 마레이의 활약으로 단숨에 56-60까지 따라붙었다. 위기의 순간 현대모비스는 김동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린 김동준은 승부처에만 11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국찬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진 현대모비스는 LG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새해 첫 승을 홈팬들에게 선사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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