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1일 수원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새해 첫날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지난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패해 9연패 수령에 빠졌다. 3쿼터까지 현대모비스와 접전을 이어갔으나 4쿼터 7분간 무득점에 그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연패 기간 동안 국내 선수들의 부진도 아쉬웠지만 외국 선수들의 미미한 활약은 더 뼈아팠다. 로빈슨은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22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턴오버 7개를 기록했다. 오셰푸는 무릎 부상, 발목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다.
원정 14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된 삼성은 KT와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지옥 같은 원정 9연전을 마무리한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Q)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상대 패턴 분석 미팅을 하면서 일단 지난 경기들 잊고 밝게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공격이든 수비든 요즘 KT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에 조금 더 치중해서 나왔다. 4쿼터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4쿼터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초반에 치중되지 않도록 외국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하지만 외국 선수들 체력이 100%가 아니고, 본인들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오셰푸 몸 상태가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오래 뛰지는 못할 것 같다.
Q) 3라운드 전패, 쇼크가 있지 않았나?
저도 힘들고 선수들도 힘들다. 분위기가 안 좋기는 한데 분위기가 안 좋을수록 선수들이 더 이야기를 많이 하라고 했다. 최근 들어 70점대, 60점대 경기가 많았는데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Q) 로빈슨은 기대에 어느 정도 충족하는가?
사타구니가 많이 안 좋다. 점프를 할 때 통증을 느끼면서 점프를 하지 못하는 게 많이 아쉽다. 득점을 기대하고 뽑은 선수인데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대학교 때 워낙 잘했지만 프로에서는 언더사이즈이다 보니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 것 같다. 그럼에도 코트에서 본인의 볼 소유가 길어지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하고, 본인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생각보다 컨디션이 많이 안 올라오고 있다.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Q) 로빈슨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로빈슨 이야기를 들어보니 큰 의미 없이 한 말이었는데 심판이 조롱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이야기했다.
Q) 로빈슨-김시래 시너지가 나지 않는 것 같다.
체력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까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 픽앤롤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하이 포스트에서 스텝백만 쏘다보니까 투맨 게임이 잘 안 나온다.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Q) 차민석-이원석 공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차)민석이가 4번을 보다가 (이)원석이가 들어오고 처음 3번으로 전향하게 됐는데 포지션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있다. 공존하기 쉽지 않지만 민석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3번, 3.5번을 보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미래를 보고 뽑은 자원들이기 때문에 더 성장해야 한다.
*베스트 5
KT: 하윤기 허훈 정성우 양홍석 라렌
삼성: 로빈슨 장민국 김시래 전형준 이원석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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