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31-109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4연패 이후 2연승을 질주, 3월 들어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디트로이트는 19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던컨 로빈슨 포함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 커닝햄은 필라델피아의 압박 수비에 막혀 8점에 그쳤다. 하지만 본인에게 몰린 수비를 역이용해 동료들의 공격 찬스를 살리며 13어시스트를 기록, 득점 부진을 만회했다.
커닝햄의 8점은 시즌 첫 한 자릿수 득점으로 최저 기록이다. 야투 난조로 보일 수 있지만 시도 자체가 적었다. 팀내 최다인 28분 23초를 소화했지만 2점슛 4개, 3점슛 2개로 6개 시도가 끝이었다. 이는 통산 3번째로 낮은 수치다.
필라델피아는 디트로이트 공격의 시발점인 커닝햄을 제어하기 위해 더블팀 수비까지 시도했다. 커닝햄은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고 비어 있는 동료들을 찾아 패스를 뿌렸다.
커닝햄은 출전하지 않은 4쿼터를 제외하고 3쿼터 내내 4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팀내 최다인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점 4턴오버의 부진을 어시스트로 이겨낸 커닝햄은 팀내 최다인 +27의 득실 마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닝햄은 평균 24.8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 시즌을 보내며 1옵션 역할을 훌륭히 수행 중이다. 디트로이트를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올려 놓은 커닝햄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니콜라 요키치(덴버)와 함께 강력한 MVP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야투 시도조차 어려웠던 경기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준 커닝햄이 MVP 레이스에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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