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선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적극적인 포스트 공략을 통해 오리온을 제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68-6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위 수원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19점 4리바운드)과 라숀 토마스(24점 17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진수(13점 6리바운드)의 지원 사격 역시 훌륭했다. 현대모비스는 후반 들어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45-36)를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토마스와 함지훈의 적극적인 포스트 공격으로 많은 자유투 득점과 골밑 득점을 올렸다.
반면,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18점 12리바운드)와 이승현(14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코로나 자가격리 해제 이후 9일만에 치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에 그런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의 집중적인 포스트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며 연패를 떠안게 됐다.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는 중거리 슛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우석은 중거리슛 2개와 속공을 곁들이며 1쿼터 6점을 기록했다. 동갑내기 서명진 역시 4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승현과 이대성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8점 뒤진 채(14-22) 2쿼터를 맞은 현대모비스는 이현민과 함지훈을 투입하며 안정감을 꾀했다. 함지훈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더불어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기록, 2쿼터에 팀의 중심을 잡았다. 여기에 라숀 토마스의 골밑 득점까지 연이어 터지며 경기를 시소 게임 양상으로 만들었다. 모비스는 최진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37-36)하며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의 3점슛과 토마스의 덩크로 3쿼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오리온이 메이스에게 휴식을 부여하자 현대모비스의 골밑 공략이 시작됐다. 토마스, 최진수, 함지훈이 돌아가며 오리온의 포스트를 두들겼다. 현대모비스는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더욱 앞서 나갔다. 토마스와 함지훈의 골밑 공략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함지훈은 돌파로 경기 종료 3분 31초를 남기고 메이스의 파울 아웃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후 토마스가 자유투를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4점(68-64)로 벌렸다.
양팀은 남은 시간동안 공격을 수 차례 주고받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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