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박신자컵] 코치가 말한다 : 동등한 기회 속 다양한 시도 예고한 하나원큐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7-09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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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팀에 새로운 사령탑이 자리했다. 하나원큐는 어떤 결과를 내게 될까.

부천 하나원큐가 오는 11일 통영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출전한다. 하나원큐는 이번 대회에서 인천 신한은행, 아산 우리은행, U19 여자대표팀과 A조에 속했다.

지난 5월 하나원큐의 새 가족이 된 김 코치는 약 두 달만에 수석코치로서 박신자컵 벤치를 지휘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최근 박신자컵을 위한 연습경기를 부지런히 소화중인 김 코치는 “처음 팀에 합류할 때는 두려움도 있었는데, 이훈재 감독님은 물론이고 이시준 코치, 백지은 코치가 많이 도와줘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해 전지훈련까지 함께하며 느낀 선수들에 대한 인상은 어떨까. 김 코치는 “열심히 하지만, 착한 선수들이 많더라. 프로선수로서 인간성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농구할 때 만큼은 근성이 더 필요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일단 박신자컵에서는 내 색깔보단 감독님이 원하는 농구에 내 노하우를 조금 덧붙여볼 생각이다”라며 선수단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연습경기 때는 기본기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은 물론이고 트랜지션을 통해 빠른 농구를 연습 중이다. 박신자컵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을 봐도 세트 오펜스만으론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주안점을 짚었다.

그런 김 코치가 연습경기를 통해 대회를 준비하면서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김이슬이다. 김 코치는 김이슬에 대해 “김해 전지훈련까지 가장 열심히 소화한 선수로 이슬이를 뽑고 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 지금은 몸이 조금 안 좋아진 상태라 아쉽지만, 멀리 정규시즌을 내다봐야 한다. 다른 선수들도 다 열심히 해줘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슬이가 특히 열의가 좋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나원큐 선수들은 대회 4연패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 선수들을 이끌 김 코치는 “사실 잘 모르겠다(웃음). 박신자컵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열려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개인적인 고충이 있다.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 프로이기 때문에 봐주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 우리가 하던 농구를 위해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면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시선을 통영으로 옮겼다.

▲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부천 하나원큐 출전 명단
감독_ 김도수
코치_ 이시준, 백지은
가드_ 이지우, 김이슬, 김지영, 정예림
포워드_ 이채은, 김미연, 양인영, 구슬
센터_ 이하은, 이정현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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