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동환 인터넷기자] LG의 기둥 아셈 마레이가 개인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33,202cm)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34분 17초를 뛰면서 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인통산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마레이를 앞세운 LG는80-75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마레이는 “소노는 리그 순위에 비해 강한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서울) SK를 상대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그것을 반전시킬 수 있는 승리를 한 것 같아 더욱 좋다”라고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마레이는 KBL 커리어 2번째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그는 3월 20일 원주 DB를 상대로 15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KBL경력에서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지난 9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에서도 자크 브롱코스를 상대로 21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KBL에서의 기록은 아니었지만 일주일 간 두번의 트리플더블 자체가 그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마레이는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다. 트리플더블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고, 그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기에 그것이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LG는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리그와 EASL 경기를 병행하며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ASL에서는 1승 3패로 아쉬운 성적이지만,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레이는 “터프한 일정은 맞다. 그래도 감각이 올라온 상태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코치들과 트레이너들이 모든 선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잘 챙겨주고 체크해주기 때문에 트레이너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마레이는 “상무 입대 전 같이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에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두 선수가 합류하면서 팀에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 주고 있다. 시즌을 계속 치르고 경기를 하면서 좀 더 맞춰 나가면 공수 양면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제대 후 팀에 합류한 양홍석과 윤원상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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