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82-71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상무는 내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창원 LG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상무는 신민석이 3점슛 4개 26점 7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우석(21점 10리바운드)과 차민석(15점 8리바운드), 곽정훈(12점 7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용 가능 인원이 6명으로 한정된 탓에 정관장의 에너지에 고전했지만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양팀의 전반 컨셉은 서로 달랐지만 경기는 팽팽했다. 상무는 2점슛도 55%(11/20)로 좋았지만 46.2%(6/13)의 높은 3점슛 성공률로 많은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김경원과 박찬호의 높이를 앞세운 정관장에 71.4%(15/21)의 높은 2점슛 성공률을 허용하며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1쿼터 초반 기세에서 앞섰지만 리드를 잡지 못하고 19-19로 마친 상무는 2쿼터 초반에도 흔들렸다. 김경원과 박찬호의 높이와 소준혁과 박정웅의 에너지에 고전하며 8점 차까지 밀렸다. 그러자 이우석이 해결사로 나서 8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신민석과 안세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리드를 되찾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김경원에게 3점슛을 맞으며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흐름을 잡지 못했다.
상무는 3쿼터 초반 5분간 1점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렸다. 정관장을 5점으로 묶으며 큰 위기를 막은 상무는 신민석이 연속 득점으로 공격 흐름을 살렸다. 득점을 주고받는 흐름 속, 상무는 정관장이 자유투를 계속해서 실패하며 가까스로 동점을 유지했지만 쿼터 종료 직전 박찬호에게 풋백 득점을 허용, 51-53으로 밀린 채 4쿼터를 맞았다.

한편, 정관장은 김경원(21점 6리바운드), 박찬호(13점 7리바운드), 김세창(12점 6어시스트 3스틸), 소준혁(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상무의 벽을 넘지 못했다. D리그에 처음 출전한 정관장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일정을 마쳤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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