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라/강현지 기자] 체력 훈련에 한창인 WKBL 6개 구단. 100%는 아니지만, 트리플잼을 통해 어느 정도 오픈된 몸 상태는 어땠을까. 직접 부딪힌 선수들에게 들어봤다.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2020 하나원큐 3x3 트리플잼 1차 대회가 치러졌다. 지난 5월부터 6개 구단들이 팀 훈련에 소집된 가운데 주축 선수들이 모두 뛰는 건 아니지만, 2020년 2월, 리그가 조기 종료 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공식 대회다 보니 선수들의 경기력에 시선이 집중됐다.
트리플잼의 강자 부천 하나원큐는 양인영의 합류로 그간 약점이었던 높이가 보완됐고, 박지현이 가세한 아산 우리은행은 2017년 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팀에서 연봉퀸이 된 부산 BNK 안혜지의 화려한 플레이에 볼거리는 더해졌고, 부상이 안타깝긴 했지만, 김연희가 버티던 신한은행은 탄탄했다. 용인 삼성생명의 신인 이수정은 김연희를 상대로 블록은 물론 당찬 수비를 해내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6강에서 대회를 마친 안혜지는 “아직까지 체력 훈련이 우선인지라 좀 더 봐야할 것 같다”라고 운을 떼며 “하나원큐가 몸 상태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상대팀을 뽑았다.
그런가하면 우승을 거둔 우리은행 나윤정과 유현이는 BNK를 뽑았다. “지금 체력훈련에 한창인데, 지금 상태에서는 선수들의 피부색깔로 몸 상태를 체크한다(웃음). 선수들을 보니 BNK 선수들이 피부가 정말 많이 탔더라. 실제로 몸 상태도 좋은 것 같다”라며 입을 모았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우리은행 임영희 코치는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을 뽑았다. “지금 상황에서는 하나원큐가 몸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신한은행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이유를 덧붙이며 견제했다.
1차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4강 탈락하긴 했지만, 트리플잼에 나설 때 마다 재빠른면서 당찬 모습을 보여 김지영은 자주 MVP 후보로 언급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김지영은 신한은행 김연희를 뽑았다. 김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붙어본 선수들 중에 연희언니가 가장 몸이 좋아보였다. 하루가 다르게 골밑에서 버텨주는 힘이 세지는 것 같다. 확실히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트리플잼을 마친 6개 구단 선수들은 다시 팀으로 돌아가 훈련을 이어간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KB스타즈는 각 구단 연습체육관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BNK는 통영, 삼성생명은 태백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하나원큐는 22일 삼천포로 떠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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