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회복’ 이상민 감독 “전반은 퍼펙트, 연패 끝낸 게 가장 만족스럽다”

부산/신상민 / 기사승인 : 2026-01-31 16: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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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신상민 인터넷기자] KCC가 고점의 화력을 뽐내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3-90으로 승리했다.

허훈(18점 6어시스트)과 허웅(29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이 앞선을 이끌었고, 숀 롱(20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송교창(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활약하면서 막강한 득점력을 뿜어냈다. KCC는 4연패에서 탈출, 5할 승률(18승 18패)을 회복했다. 4라운드를 6위로 마무리한 KCC는 5위 수원 KT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승부는 일찌감치 KCC 쪽으로 기울었다. KCC는 2쿼터 한때 드완 에르난데스의 득점으로 26점 차(62-36)까지 달아났고, 이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굳혔다.

경기 후 만난 이상민 감독은 “무엇보다도 연패를 끊은 게 가장 만족스럽다. 최근 연패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은 가장 좋았다. 전반전 공격력은 퍼펙트 그 자체였다. 고득점을 올리면서 전반 실점은 최근 들어 제일 적었다. 욕심내서 3쿼터에 더 벌리고 쉽게 가져갔으면 했던 것이 내 바람이었는데 그 부분은 아쉬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에는 모두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다 잘했다. 1쿼터에는 허훈이, 2쿼터에는 허웅이 이끌었다. 모두 수비와 속공에 집중했고, 얼리 오펜스에서도 찬스가 많이 나왔다. 매번 고득점이 나올 수는 없지만 오늘(31일)처럼 누구든 좋은 움직임을 보이면 좋겠다”라며 모든 선수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승리 주역은 단연 허훈과 허웅으로 꼽을 수 있지만, 더블더블을 작성한 롱도 빛났다. 롱은 1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다.

이상민 감독은 롱에 대해 “오늘뿐만 아니라 최근 7경기 정도를 혼자서 해냈다. 팀이 많이 힘들었는데 고마운 선수다. 에르난데스가 없을 때도 힘을 내줬다. 한 명씩 부상에서 복귀하고 롱도 지금처럼 해주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라며 칭찬했다.

KCC는 오는 2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5라운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연패를 끝낸 후 상위권 도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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