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잘나가던 DB가 삼성에 일격을 당했다.
원주 DB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72-77로 졌다. DB는 이날 패배로 4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고 8위 SK와의 격차도 1.5 경기로 벌어졌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2주간 휴식 후 경기를 했는데, 경기 내용이나 감각, 코트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오늘이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조금 더 기본적인 것에 충실했으면 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DB는 휴식기 전 4연승을 달리면서 흐름이 좋았다. 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 좋았던 흐름을 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 역시 “솔직히 휴식기가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는 득보다 실이 많았다. 외곽슛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고 높이의 우위 역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경기였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김 훈 빼고는 (두)경민이, (허)웅이, (김)영훈이 등 외곽슈터들이 터져줘야 하는데 외곽에서 안 터져주다 보니 흐름이 끊겼다. 아무리 인사이드를 공략해도 안에서 나오는 공을 외곽슛으로 연결하지 못하다 보니 저득점 경기를 했다. 2주간에 휴식기가 실이 됐던 것 같다”고 말하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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