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연맹 수장이 한 인물? 일본 '파격 선택'…"B.리그 시마다 총재, 일본농구협회 회장 유력" 겸임 방식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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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협회와 연맹 수장이 같다? 일본의 파격적인 선택이 눈에 띈다.

26일 '닛칸 스포츠' 등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쓰야 유코 일본농구협회(JBA) 회장이 퇴임한다. 후임 자리에는 일본 B.리그 시마다 신지 총재가 유력하다고 알려졌는데, 일본농구협회와 B.리그 수장 자리를 겸임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일본농구협회 새로운 회장 후보로 B.리그 시마다 신지 총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평의원회로 보고되어 9월에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협회와 B.리그 업무를 겸임할 것이다. 미쓰야 유코 회장은 퇴임한다"라는 게 '닛칸 스포츠'의 설명이었다.

눈에 띄는 단어는 겸임이다. 우리나라 상황으로 빗대어 봤을 때 KBL 총재가 대한민국농구협회(KBA) 회장 자리까지 맡는 것이다. 그만큼 상당히 파격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닛칸 스포츠'는 이어 "협회와 연맹은 각각의 이익이 서로 충돌하거나 반대되는 상황이 많다. 즉, 이익 상반 관계다. 후보자로 내정된 시마다 신지 총재는 쉽지 않은 자리에 오르게 된다"라고 바라봤다. 

 


시마다 신지 총재는 지난 2020년 B.리그 총재로 오른 후 각 구단의 자생력을 강조하고, NBA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농구계의 혁신과 상업화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아시아쿼터 도입, 외국선수 수준 향상 장려, NBA식 콘텐츠 마케팅 강화 등의 주요 업적이 있다. 최근에는 2026년부터 첫선을 보일 B.리그 프리미어 출범에 큰 힘을 쏟고 있다고 알려졌다.

종종 한국을 찾아 KBL을 방문, 교류에도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2023-2024시즌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현장에서 관람하기도 했다.

#사진_B.리그 제공,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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