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5연승 상승세’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결국은 외곽슛 싸움이다”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11-08 16: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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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6연승을 노리는 유재학 감독이 승리를 위해서는 외곽슛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96-65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3점슛 13개를 터트리며 슛감을 찾은 현대모비스는 이후 1패도 허용하지 않으며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유재학 감독은 “KCC의 슛이 안 들어갔고, 우리 슛이 잘 들어갔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숀 롱한테 완전히 잡혔다. 그 다음날 KCC가 원주 DB와 경기라서 3쿼터에 일찍 경기를 접었다”라고 1라운드 맞대결을 돌아봤다.

현대모비스는 7일 DB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이어갔지만 4쿼터에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1점차로 승리했다. 유 감독은 “잘 하다가 힘들게 하고 그런다. 전날도 연습을 했는데 당황해서 그렇다. 아직 앞선에 셋이 볼을 처리하는 친구들이 어려서 그렇다”라고 경험 부족을 원인으로 짚었다.

최근 2경기에서 롱은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서는 “롱이 많이 올라왔는데 아직 체력이 부족한 것 같다. 상대방의 가드가 치고 올라가는 것을 보고도 안 움직인다. 본인은 그것을 앞선이 책임져야 되는 것으로 얘기하는데 그런 게 어딨나. 가서 도와주는 것은 전 세계 다 똑같다. 본인 몸이 다 안 올라왔다는 게 그 얘기인 것 같다”라고 체력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경기 후 곧바로 버스로 4시간을 이동해서 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을까. 유 감독은 “나도 그런 면에서 생각해 봤는데, 우리는 6일 쉬었고, 젊다”라며 “(양)동근이는 38분, 40분씩 뛰었다. 선수마다 다르지만 지금 뛰는 것이 오버 페이스이라고 생각 안 한다. 어제는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힘들어했다. 6일 동안 경기를 안 한 게 나타난 것 같다. 하루하고 이틀 쉬고 이런 패턴이었으면 체력적으로 더 좋았을 것이다”라고 백투백 일정보다 휴식이 길었던 탓에 체력으로 부치는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말 경기가 많아지면서 일정 간의 쉬는 텀이 길어졌다. 유 감독은 “오래 쉬면 경기 감각이 떨어진다. 어제 보니까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지난 1라운드 KCC와의 맞대결과 같이 롱이 데이비스를 압도하면 손쉬운 승리가 가능할까. 유 감독은 “롱이 압도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외곽슛 싸움이다”라고 외곽슛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6승 4패로 공동 4위에 올라있는 현대모비스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공동 2위로 올라선다.

# 사진_점프볼 DB(한명석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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