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대구/서호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KBL에 정식 가입했다.
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행복한 홀에서는 전자랜드 농구단의 인수를 결정한 한국가스공사의 가입협약식이 거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KBL 이정대 총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가스공사 농구단 초대 사령탑에 부임하게 될 유도훈 감독도 자리에 함께 했다.
협약식은 협약 내용 소개,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KBL 이정대 총재는 "프로농구의 중흥과 재건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신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비롯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한국가스공사가 전자랜드를 인수하면서 KBL은 다시 한번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가스공사가 프로농구 중흥에 선두주자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한다. 가스공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행사 시작부터 감격에 젖은 표정이었던 채희봉 사장은 "우선 농구단을 인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고 기회를 주신 KBL 연맹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면서 "2021년은 가스공사가 미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이다. 전자랜드가 그동안 쌓아온 업적역사와 업적을 잘 물려 받아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유소년 농구 등 지역 농구 관련 사업 발전에도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도훈 감독 역시 "지난 시즌 고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선수,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등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구단을 인수해주신 부분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가스공사의 초대 감독 그리고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스공사와 KBL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감독이 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가스공사의 연고지와 팀명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당초 가스공사의 본 거지인 대구가 유력한 연고지로 꼽혔지만 인프라가 낙후됐다는 문제가 떠올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와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며, 경기장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최종 조율을 통해 연고지가 정해지면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팀명 역시 추후 논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9월 중으로 창단식을 개최해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