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글/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정리/배승열 기자]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고려대의 전승 통합우승으로 마쳤다. 대학농구연맹은 남대부 정규리그 MVP로 고려대 유민수, 신인상은 고려대 양종윤을 발표했다. 올 한해 모교 농구부를 소개한 8개 대학교 스포츠매거진 필진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들이 뽑은 신인상, 베스트5 그리고 MVP를 정리했다.
*매거진이 뽑은 신인상
건국대 KAPTAiN
건국대 김태균 : 외곽포로 팀 공격 전개를 꾸준히 이끌었다. 외곽이 말을 듣지 않을 때는 리바운드와 허슬 플레이로 팀에 공헌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한 방을 넣어주며 건국대의 역습에 도움을 줬기 때문에 신인왕으로 선정했다.
경희대 레굴루스
성균관대 이제원 : 양종윤이 공식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올 시즌 치열한 중상위권 싸움에서 성균관대를 정규리그 3위로 올려놓은 점. 연세대학교를 꺾고 팀을 결승에 진출하도록 한 점을 주목해 신인왕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성균관대를 이끌어갈 대목이다.
고려대 SPORTS KU
고려대 양종윤 : 독보적 신인왕. 양종윤이 없었다면 문유현, 박정환이 없던 고려대가 시즌 초반을 어떻게 버텼을까 싶다. 게다가 큰 경기에 강하기까지! 양종윤의 성장이 앞으로 대학농구 최대 관심사다.
단국대 웅담
고려대 양종윤 : 성균관대 이제원과 고려대 양종윤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다. 강한 전력의 고려대 사이에서 1학년임에도 전 경기 출전하며 꾸준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 문유현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그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양종윤이 아니었다면 고려대의 전승 우승도 쉽지 않았을 것.
성균관대 ESKAKA
성균관대 이제원 : 팔은 안으로 굽어서일까? 이번 2025 대학농구 플레이오프에서 이제원이 보여준 활약은 뇌리에 박혔다. 4강 연세대전에서 5개의 3점을 꽂아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학년 신입생이 지난 2023 플레이오프 4강 연세대전을 설욕하며 6년만에 성균관대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2025 시즌 스틸 1위까지 달성하며 공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연세대 시스붐바
고려대 양종윤 : 문유현이 시즌 초 꽤 큰 부상을 당했지만, 신입생 양종윤이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버리면서 고려대의 전승우승과 통합우승 5연패를 이끌었다. 거의 풀타임 출전하는 경기도 많았지만 1년을 성실하게 완주했다.
중앙대 블루가디언
고려대 양종윤 : 고려대의 아기 호랑이다. 고려대의 가드진이 부상으로 신음하는 상황에서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그는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U리그 평균 12.5득점, 5.5리바운드, 5.81어시스트라는 준수한 활약에 더불어 출전시간 614분을 기록하며 대단한 활동량과 체력을 보여줬다.
한양대 사자후
고려대 양종윤 : 1학년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선수. 정확한 외곽은 물론, 신입생답지 않은 안정적인 플레이와 피지컬로 고려대 앞선에 큰 힘을 더했음. 고려대의 전승 우승을 이끈 주역인 ‘신인답지 않은 신인’ 양종윤.
8표 중 양종윤이 5표를 획득하며 필진들의 선택을 받았다. 양종윤은 올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12.5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학년인 그가 팀의 주축 선수로 매 경기 코트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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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1학년 양종윤 |
*매거진이 뽑은 베스트5
건국대 KAPTAiN
문유현 : 대학리그 최고 가드로서 센스있는 패스와 철벽 수비로 고려대 승리에 기여
이주영 : 리그 득점왕, 필요할 때 한 방 넣어주는 ‘스타성 있는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한몫
김승우 : 공 소유 시간 대비 많은 득점을 넣는 효율성과 높은 수비 에너지를 자랑
이동근 : 높은 BQ와 신체 능력으로 공격과 수비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프레디 : 리그 더블더블 머신, 많은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리바운드왕으로서 골밑을 장악
경희대 레굴루스
이주영 : 올시즌 득점 1위. 말이 필요 없는 대학 최고 가드
문유현 : 2년 연속 플레이오프 MVP. 이견 없는 1라운드 1픽
이동근 : 대학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고려대 전승우승의 주역
구민교 : 성균관대 정규 3위 1등공신. 올 시즌 블록슛 1위 주인공
서지우 : 이번 시즌 중앙대 약진과 돌풍의 주역.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
고려대 SPORTS KU
문유현 : 대학 최고 가드 증명했다! 고려대의 자랑, 고려대의 자부심
고찬유 : 폭발적인 3점슛, 의심할 여지 없는 중앙대 에이스
이규태 : 내외곽, 공수를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한 선수
유민수 :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완벽한 스텝업 완료
서지우 : 외곽에는 고찬유, 내곽에는 서지우! MBC배 우승의 핵심
단국대 웅담
문유현, 양종윤, 이제원, 이동근, 강지훈
설명이 더 필요할까. 상대 학교 입장에서 탐나는 선수들로 꾸렸다.
성균관대 ESKAKA
문유현 : 대학생 신분으로 성인 국대, 대학농구 MVP까지. 순리대로 1라운드 1순위
강성욱 : 예상 못한 8순위 스틸픽? 가드가 절실한 KT가 웃는 해가 되지 않을까
이유진 :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재능 넘치는 장신 포워드. DB에 걸맞은 인재
윤기찬 : 모든 팀에는 궂은 일을 할 3&D 자원이 필수. 그런 면에서 최고의 선택은 윤기찬
강지훈 : 정석적인 센터. 장신의 키가 소노의 높이를 보완해 줄 것
연세대 시스붐바
이채형 : 공수겸장 가드의 정석
이주영 : U-리그 평균 득점 1위에 빛나는 공격형 가드
김승우 : 김승우의 3점슛은 상수다!
이동근 : 고려대 농구 그 자체, 대체 불가 자원
유민수 : 포워드지만, 센터도 소화 가능할 듯. 신장이 크고 운동능력 좋음
중앙대 블루가디언
고찬유, 이주영
각자의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U리그 득점 1,2위를 다툰다. 경기의 흐름이 넘어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단연 해결사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클러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의 소유자다.
이동근, 이유진
이동근은 문유현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도 고려대를 이끌어 무패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유진은 2m라는 높이에도 좋은 기동력과 핸들링을 갖추었고, 2025 U리그 3점슛 성공률 41.9%를 기록하며 K-듀란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강지훈
연세대의 인사이드를 책임진 강지훈은 달릴 수 있는 빅맨으로 이에 파생되는 세로수비, 투맨게임 능력은 드래프트 전체 4순위에 걸맞는다.
한양대 사자후
문유현 : 공수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를 시즌 내내 선보임. 1순위에 걸맞은 선수
이주영 : 득점 1위, 클러치 스타. 팀이 안 풀릴 때 해결사 역할을 해줬던 좋은 스코어러
이동근 : 말이 필요 없는 선수. 올해도 고려대의 든든한 전력이 되었음
구민교 : 성균관대 상위권 유지 이유, 구민교가 해줘서. 플레이에 안정감을 더하는 선수
프레디 : 올해도 건국대 골밑을 지키며 리바운드 1위 자리를 지켜냄
17명의 대학 선수가 2025 대학농구 베스트5에 언급됐다. 이중 고려대 듀오 문유현과 이동근이 가장 많은 6회 언급됐다. 뒤이어 이주영(5회), 강지훈(3회), 서지우, 고찬유, 김승우(이상 2회)가 이름을 올렸다. 프레디, 구민교, 유민수, 이규태, 양종윤, 이제원, 강성욱, 이유진, 윤기찬, 이채형은 한 차례씩 언급됐다.
끝으로 MVP에는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이동근이 3개 학교의 선택을 받으며 대학스포츠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대학 MVP가 됐다.

*매거진이 뽑은 MVP
건국대 KAPTAiN
고려대 이동근 : 외곽에서부터 1대1 공격까지 자유롭게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수비에서는 스위치 수비 중심의 가드 수비부터 운동능력을 활용한 골 밑 사수까지 모두 훌륭히 소화했다는 점에서 MVP로 선정했다.
경희대 레굴루스
고려대 문유현 : 고려대가 압도적인 포스로 전승우승을 달성했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고려대엔 수준급 선수가 많았지만, 위기 때마다 문유현이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가히 대학교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며, 앞으로 프로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고려대 SPORTS KU
고려대 유민수 : 이번 시즌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 득점은 물론이고 내외곽 가리지 않는 수비에서 정말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 고려대의 성적은 유민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단국대 웅담
고려대 이동근 : 이동근은 팀 내 평균 득점, 리바운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고려대의 전승 통합 우승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공수 전반에 걸친 기여도, 팀 내 비중, 경기력의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동근이 이번 시즌 MVP에 가장 합당한 선수라고 판단했다.
성균관대 ESKAKA
성균관대 강성욱: 이번 2025 대학농구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총 45득점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들을 살려주면서도 성균관대의 공격 1옵션은 본인임을 증명해냈다. 정규 시즌에도 평균 17득점 7.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연세대 시스붐바
연세대 이채형 – 완벽에 가까운 복귀 시즌을 보냈다. 이채형은 올해 연세대 내에서 어시스트 1위, 스틸 1위를 기록했다. 이채형의 플레이는 코트 위(on)가 아니라 코트 위(above)에서 모든 걸 보고 있는 느낌이다. 필요할 때는 먼 거리에서 3점슛까지 넣어 버리며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올해 대학 농구는 이채형이 있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다고 자부한다.
중앙대 블루가디언
고려대 이동근 : MVP는 단연 이동근이다. 이동근은 17경기, 482분을 출전하며 고려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스틸, 블록 등 수비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한 그는 3점슛 성공률 마저 36.4%로 준수한 능력치를 보인다. 진정한 육각형 포워드는 이동근을 말하는게 아닐까.
한양대 사자후
중앙대 고찬유 : 올시즌 ‘중앙대 돌풍’의 구심점이 되었던 선수. 지난 시즌에는 기대에 비해 부진했지만, 올해는 완전히 탈피하며 날아올랐음. 매경기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매서운 모습을 유지했던 고찬유의 내년에 더욱 기대되고 궁금함.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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