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86-98로 고개를 숙였다. 10위인 가스공사(12승 30패)는 9위 서울 삼성에게 1.5경기 뒤진다.
3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70-69로 4쿼터를 시작해 중반까지 77-77, 동점이었다.
이 때부터 2-13으로 열세에 놓여 그대로 무너졌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선수들이 계속 경기가 있어서 체력에서 힘들다. 신승민이 종아리가 안 좋아서 빠졌다. 전현우는 팔을 다쳤다. 김준일도 부상을 당했다”며 “오늘(17일) 지역방어를 너무 길게 섰다. 다시 맨투맨으로 바꿨어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내가 놓쳤다. 그래서 분위기를 넘겨줬다”고 패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강혁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리바운드와 실책을 강조했다. 3쿼터 막판부터 작전시간 이후 실책을 범하는 등 이날 15-10으로 5개나 더 많았다. 실책 이후 득점도 13-18이었다.
강혁 감독은 “실책이 15개로 많이 나왔다”며 “분위기 싸움에서 실책이 나와서 상대에게 쉽게 실점하고 분위기를 넘겨줬다”고 했다.
4쿼터 5분 48초를 남기고 이두원의 스크린에 부딪힌 김준일이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날 18점을 올린 김준일의 부상 이후 속절없이 흐름을 뺏겼다.
강혁 감독은 “입안이 많이 찢어졌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