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김훈은 4일 김포 장기동에 위치한 김포 구정회 유소년 농구교실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1라운드(6학년부) 김포 구정회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31-28로 이겼다.
4, 5학년들로 구성된 평택 김훈은 5, 6학년의 김포 구정회 형들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공수 조직력을 자랑하며 적지에서 귀중한 첫승을 수확했다. 특히 한재찬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올리는 등 터보 가드를 연상케 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 팀 김포 구정회는 김건호, 윤현, 이원경, 김준형, 백경민 장신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평택 김훈은 김민준, 한재찬, 김민영, 최태종, 김태준을 투입하며 베스트 전력을 내세웠다.
경기 시작에 앞서 김포 구정회 선수단은 평택에서 김포까지 멀리 원정을 온 평택 김훈 선수단에 양말을 선물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러한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경기가 시작 되자 코트 안에 선 양 팀 선수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해졌다.

기선제압에는 실패했지만, 김포 구정회도 쿼터 중반 이후 김건호의 묵직한 플레이를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초반 7분 간 탐색전을 펼친 가운데 1쿼터는 평택 김훈의 9-6 리드로 끝났다.
2쿼터 들어 양 팀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졌다. 평택 김훈은 최태종과 한재찬이 속공 기회를 착실하게 챙기면서 김포 구정회의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한재찬은 속공 뿐만 아니라 외곽에서 슛 찬스를 계속해 엿봤고, 수비수가 붙으면 돌파를 떨어지면 슛으로 득점을 쌓았다. 김포 구정회는 김건호가 골밑에서 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뎠다. 차근차근 득점을 챙겨간 평택 김훈이 17-11로 벌리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김포 구정회도 안방에서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다. 10분 간의 하프 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김포 구정회는 3쿼터 반격을 개시했다. 전반 내내 잠잠했던 윤현의 야투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 깨끗한 점퍼로 3쿼터 포문을 연 윤현은 장기인 돌파 마무리도 한 차례 성공시키며 추격 선봉에 섰다. 김건호의 묵직한 골밑 플레이도 여전했다.
24-22로 평택 김훈이 2점 앞서며 시작된 4쿼터. 양 팀은 치열하게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은 이어졌다. 좀처럼 기울 것 같지 않던 경기는 조금씩 평택 김훈의 분위기로 흘렀다. 경기 3분여를 남기고 한재찬이 다시 한번 점퍼를 터트리며 31-26으로 달아났다.
김포 구정회는 3점차에서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찬스를 계속해 놓쳤다. 1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결정적인 패스 실책을 범하면서 상대에게 공격권을 헌납했다. 평택 김훈은 남은 시간을 그대로 흘러보내며 접전 끝에 3점 차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평택 김훈 31(9-6, 8-5, 7-11, 7-6)28 김포 구정회
*주요선수기록*
평택 김훈
한재찬 22점 5리바운드 2스틸
최태종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포 구정회
윤현 13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건호 11점 17리바운드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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