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에도 고민 늘어난 윤호진 감독 "전력 누수 최대한 없도록 준비할 것"

신촌/김혜진 / 기사승인 : 2023-03-24 1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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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혜진 인터넷기자] 연세대가 동국대를 상대로 여유롭게 1승을 추가했다. ‘시즌 전승’이라는 목표를 향한 윤호진호의 항해는 순조로운 듯하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4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8-5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윤호진 감독은 “선수들이 우리끼리 맞춰놓은 틀을 잘 지켜줬다. 그 덕분에 손질이 좋은 외곽 선수들이 속공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풀린 게 주효했다”는 총평을 남겼다.

 

연세대는 매 쿼터 점점 점수를 벌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3쿼터에 27점까지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직전 두 경기와 다름없이 고른 선수 기용 기조도 이어졌다. 이날 연세대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12명 중 11명이 코트를 밟았다. 이 중 10명이 1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시즌 전 가용인원의 고른 기용법이라는 행복한(?) 고민을 안았던 윤호진 감독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도 경기를 치를수록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신입생이지만 팀의 주축이 되길 기대했던 이주영이 이탈했다. 발날 골절 수술을 받은 이주영은 복귀까지 최소 3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동국대전에도 윤호진 감독의 걱정이 한가지 늘었다. 이주영과 함께 23학번 최대어로 꼽힌 이채형이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한 것. 벤치에서 한동안 아이싱을 받은 이채형은 하프타임 이후에 벤치에서 모습을 감췄다.

윤호진 감독은 이채형에 대해 “이주영과 똑같은 부상이 의심된다. 부상 부위도, 통증 정도도 이주영과 비슷하다. 일단 병원에 보냈다. 내일(25일) 이른 아침에 병원에서 결과를 확인해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직전 시즌 양준석과 이민서의 부상으로 많은 고민을 안았던 윤호진 감독이다. 윤호진 감독은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대해 “작년에 이미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경험했다. 올해, 작년 각각 두 명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교롭게 부상 부위도 같다. (선수들의 부상 이탈은) 불가항력적이다. (부상 위험이 있어도) 선수들은 코트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다만 전력 누수 최대한 없게 준비할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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