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치른 김선형 “팀 전력 향상에 도움주는 것만 생각한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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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지금 선수들이 좋은 흐름이어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

김선형은 지난해 11월 8일 부산 KCC와 경기 이후 약 석 달 만인 지난 1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22분 46초 출전해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원 KT는 DB에게 89-95로 졌다.

3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대결을 대비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선형은 “오랜만에 코트에 서니까 기분이 좋았다”며 “그렇지만, 지금 선수들이 좋은 흐름이어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김선형은 복귀전을 치르기 전에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어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문경은 KT 감독은 김선형을 출전시키고 싶은 마음을 억눌렀다.

김선형은 “가끔씩 감독님과 눈이 마주쳤다. 뛸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아쉬웠다”며 “벤치에서 안 뛸 때 할 역할이 있어서 보이는 것들을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고 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완벽하지 않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정도다. 차근차근 적응시키면서 올리면 괜찮을 거다”고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신인 강성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경기이기도 하다.

김선형은 “볼 핸들러가 1명보다 2명일 때 상대 입장에서 껄끄럽다”며 “(강성욱과 같이 뛰는) 첫 경기였지만, 스피드가 빨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계속 잘 맞추면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거 같다”고 했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 강성욱에게 양보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김선형은 “나는 경기마다 한 단계, 한 단계 리듬을 찾으면서 내 역할을 하면 된다”며 “출전시간도 늘릴 수 없다. 경기를 하면서 찾으면 리듬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김선형은 밀어주기 경기를 제외하면 국내선수 최다 공동 1위였던 49점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허웅이 이 기록을 넘어서는 51점을 넣었다.

김선형은 “49점을 기록했을 때 이 기록은 누군가 깨야 KBL 흥행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허웅이 깨서 잘 했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고, 또 누군가 허웅의 기록을 깨면 KBL이 발전한다. KBL 흥행 측면에서 잘 된 일이다”고 허웅에게 축하를 건넸다.

KT는 LG와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열세다.

김선형은 “LG는 1위로 강팀이다”며 “부상 선수들이 많이 빠졌지만, 선수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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