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적 후 최고 활약 펼친 화이트 "친정팀 상대 승리 거둬 기분 좋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1-02-28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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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화이트가 19점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테리코 화이트가 활약한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7-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휴식기 후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공동 5위 전자랜드, KT와는 2경기차를 유지했다.

삼성 승리의 일등공신은 화이트였다. 그는 25분 10초간 19점 5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린 아이재아 힉스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고, 경기 막판 점수차를 15점으로 벌리는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경기 후 화이트는 “백투백 일정이어서 힘든 경기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열심히 임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잘 이겨낸 것 같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시즌 간 몸담았던 SK를 상대로 승리한 만큼 화이트 본인도 감회가 남달랐을 것.

이에 대해 화이트는 “SK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고, 올 시즌 LG 소속으로 SK에 졌다. 그래서 오늘 승리가 더 기분 좋다. 하지만 현재 속해 있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화이트는 “LG에서는 4번 역할을 하면서 적응 중에 있었는데 삼성에 오고 나서는 나와 비슷하거나 큰 신장의 선수가 많이 있어서 나의 장점인 앞선 공격을 살릴 수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하게 공격에 임할 수 있는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화이트는 “오늘도 상대가 안영준처럼 터프한 수비수를 내세워 날 막을 거란 것을 알고 있었다. 2년 전에 SK에 있을 때 문경은 감독이 그 부분을 많이 연습시켜줘서 오늘도 도움이 됐고,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고종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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