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선수 재계약 3명, 설린저와 모트리는 재계약 거부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6-15 17: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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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난다.

KBL 10개 구단의 외국선수 재계약 마감 시한인 15일 오후 5시, 모든 결과가 드러났다.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났다.

먼저 2021-2022시즌에도 KBL 팬들과 함께할 외국선수를 살펴보자. 첫 번째로 서울 SK의 자밀 워니가 KBL에서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2020-2021시즌 부진했던 그는 전희철 감독의 신뢰 속에 부활을 꿈꾸고 있다.

서울 삼성의 아이제아 힉스도 남는다.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변수가 많았던 외국선수 시장의 안정화로 지난 시즌과 같은 큰 변수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힉스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로 팀에 플러스 효과를 준 존재. 삼성은 힉스와 함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원주 DB는 얀테 메이튼과 재계약했다. 한때 11연패의 늪에 빠진 DB를 잠시나마 구원한 선수로 합류 후 18승 12패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재계약 불발로 곤욕을 치렀던 DB는 메이튼과의 재계약으로 과거의 아픔을 지우려 한다.

이로써 외국선수 중 재계약한 이는 총 3명이다.

KBL 외국선수 MVP의 주인공 숀 롱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재계약하지 않았다. 시즌 중반부터 위태로웠던 현대모비스와 롱의 관계. 더불어 롱이 KBL의 빡빡한 경기 일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계약에 대한 의지가 낮았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캐디 라렌, 브랜든 브라운 등 익숙한 얼굴들도 재계약하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V3를 이끈 제러드 설린저, 인천 전자랜드의 구세주 조나단 모트리는 재계약 제안을 거부, 다음 시즌 KBL에서 볼 수 없게 됐다. 

 

KBL은 재계약 제안을 거부한 외국선수의 경우 1년 뒤 원소속 구단, 3년 뒤 타구단에서 뛸 수 있다고 규정했다.


재계약하지 않은 외국선수들은 이제 두 가지 길을 걷게 된다. KBL을 떠나 해외로 진출하거나 KBL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 이미 몇몇 선수들이 다른 팀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농구계에 돌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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