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병우 3점슛 4방’ 모비스, 가스공사에 진땀승

이천/최설 / 기사승인 : 2022-01-17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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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설 기자] 모비스가 후반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가스공사에 진땀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84-82로 역전승했다. 전반 35-40 열세를 후반 49-42로 극복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신고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이날 후반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린 박병우가 18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동시에 이진석(18점), 정종현(15점), 김수찬(13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거들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반면 이날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리드에도 불구 결국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시즌 4패(3승)째를 떠안았다. 5할 승률이 깨졌다. 제대 후 첫 D리그를 소화한 박봉진이 33점 8리바운드, 신인 양준우가 2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전반에는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에 밀렸다. 쾌조의 슛 감을 보인 한국가스공사 박봉진에 많은 점수를 내줬다. 박봉진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쓸어 담으며 이날 전체 선수 인원 단 7명에 불과했던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1쿼터 주전 5명이 모두 득점에 가세한 현대모비스는 16-24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점수 차는 뒤집지 못했다. 중반까지 이진석의 유일한 6점으로 공격이 꽉 막혔다. 다만 이후 2쿼터 6점으로 활약한 빅맨 정종현을 필두로 전반 종료 터진 강병현의 2점 버저비터로 간격(35-40)을 다소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출발이 좋았다. 지역방어를 들고 나온 한국가스공사에 박병우가 4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며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온 것. 이어진 정성호의 3점포로 이날 첫 리드(44-42)를 잡았다.

3쿼터에만 박병우의 3점슛 3개 포함 소나기 3점슛 5개를 적중시킨 현대모비스는 양준우(7점), 이도헌(5점)이 분전한 한국가스공사를 따돌리고 5점(60-55)차 리드를 챙겼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던 4쿼터. 

 

현대모비스가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4분 24초를 남기고 양준우에 레이업을 허용하며 턱밑(72-71)까지 쫓긴 현대모비스지만, 박병우가 반격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이진석과 김수찬도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계속해서 한국가스공사의 끈질긴 추격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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