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유타 재즈가 한 시름을 놨다. 한 때 이상기류가 흘렀던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의 관계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고베어와 미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고베어, 미첼은 나란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고베어가 NBA 선수 중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후 팀 동료 미첼의 확진 소식이 추가로 공개됐다.
특히 고베어는 감기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장에서 마이크를 만지고, 라커룸에서 동료들의 물건을 만지는 등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고베어의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유타 선수단 분위기를 완전히 흐려놓았다.
그 중에서도 평소 결벽증을 갖고 있던 미첼이 고베어의 행동에 불편함을 표출했다. 한 때 트레이드 루머가 나돌 정도로 둘은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치닫는 듯 했다.
스나이더 감독은 이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이런 사태를 겪는 건 처음이다. 고베어와 미첼 입장에서도 굉장히 공포심을 느꼈을 것이고, 감정이 복잡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고베어와 미첼은 다시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둘다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선수들이다. 이제 더 이상 둘의 관계에 대해 언급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타는 리그가 중단되기 전 41승 23패(승률 64.1%)로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유타는 오는 7월 리그가 재개되는 올랜도로 향해 잔여 시즌을 치른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끝으로 스나이더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는 매우 좋다. 고베어와 미첼도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재개될 시즌에 대비해 열심히 훈련 중이며, 기대하고 있다"고 재개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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