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홈으로 돌아온 레이커스가 2승 째를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피닉스 선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09-95로 승리했다.
피닉스에서 1승 1패를 거둔 뒤 안방으로 돌아온 레이커스는 호랑이 굴로 피닉스를 끌어들였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4득점을 올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고, 르브론 제임스도 22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반면, 시리즈 우위를 내주게 된 피닉스는 데빈 부커의 야투 난조가 아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부커는 19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표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31.6%라는 저조한 야투 성공률이 부커와 피닉스의 발목을 잡았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더블더블(22득점 11리바운드) 활약을 펼치며 분전했으나 승패를 뒤엎을 만한 활약은 아니었다.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의 경기답게 1쿼터부터 치열한 승부를 연출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미드레인지 점프슛과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먹는 플레이를 통해 많은 득점(10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팀 전체적으로는 외곽에서의 공격시도보다는 돌파와 인사이드 공격의 비중을 늘리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이에 맞서는 피닉스는 에이스 부커의 중장거리 점프슛이 빛이 났다. 부커는 1쿼터부터 많은 야투 시도를 가져가며 적극적으로 득점 사냥에 나섰고, 이러한 노력이 팀 내 최다 득점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어느 한 팀의 확실한 우위 없이 1쿼터가 마무리됐다. 종료 스코어는 28-27. 피닉스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득점 레이스 정체되어 있던 2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43-40. 리드는 레이커스 쪽으로 넘어와 있었다.
승부의 기점은 3쿼터였다. 레이커스의 원투펀치인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동시에 폭발하며 승부는 급격히 레이커스를 향해 기울었다. 특히, 전반 동안 5득점으로 침묵했던 르브론이 힘 있는 림어택과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통하여 특점 사냥에 나선 것이 레이커스의 리드를 이끌어냈다. 르브론의 활약에 데이비스도 화답하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18득점(6/11 FG 55%)을 몰아친 3쿼터의 데이비스는 그 누가 와도 제어할 수 없는 존재였다. 확실한 차이가 만들어졌던 3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76-63. 레이커스가 앞서갔다.
3차전의 종지부를 찍을 4쿼터, 피닉스는 카메론 페인의 활약을 통해 조금씩 격차를 좁혀왔으며,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 놓은 채 부커와 제이 크라우더의 득점으로 한 자릿수 점수 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피닉스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카일 쿠즈마, 데니스 슈뢰더는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켰다. 더불어 피닉스의 야투 또한 림을 통과하지 못했고, 시간은 점점 레이커스의 손을 들고 있었다.
최종 스코어는 109-95. 레이커스의 승리였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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