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지난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112로 패했다. 전주 안방에서 1, 2차전을 호기롭게 쓸어 담은 KCC였지만, 원정길에 나서자마자 대패를 안으며 전자랜드의 반격을 허용했다.
2승 후 1패. 총 세 경기를 치르면서 KCC는 점점 주축 포워드 송교창의 공백을 실감하는 중이다. 1, 2차전에서는 라건아가 연일 20-10으로 골밑을 폭격했지만, 3차전 들어 라건아에게 볼 투입이 끊기자 그 옆을 지키던 송교창의 공백이 느껴졌다.
이런 상황에서 KCC는 3차전 이후 또 다른 부상 소식을 맞이해야 했다. 송교창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상규와 힘을 나눠야 했던 송창용과 곽동기가 이탈한 것.
두 선수 모두 3차전 경기를 치르던 도중 부상을 당했고, 4차전 출전은 힘들어졌다. KCC 관계자는 “송창용은 장딴지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 최소 일주일의 재활이 필요하다. 곽동기는 발바닥, 발가락 부위에 통증이 있는데, 한 달 정도의 검진 소견을 받았다”라며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한편, 오른쪽 엄지발가락 힘줄에 염증이 발견된 송교창은 26일 오후 훈련에서도 4차전 출전 여부를 가늠할 계획. 다만, 전창진 감독이 3차전 때 “언제 복귀할지 나도 궁금한 상태다. 나아지긴 했지만, 통증은 아직 있다”라고 말한 만큼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순 없다.
과연 KCC는 이 위기를 헤쳐내고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을까.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KCC에게 많은 것이 걸린 4차전이 다가오고 있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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