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초 오프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소집한 DB가 8일 첫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기초 훈련에 기반해 한 달의 시간을 보낸 DB는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로 오프시즌의 향기를 진하게 내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DB 선수단은 변화가 많았다. 이에 이날 연습경기는 기존 선수들과 새 식구들이 다양하게 호흡을 맞추는 데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DB는 선발로 박찬희-허웅-김훈-배강률-김철욱을 내세웠다. 배강률과 김철욱은 김종규의 백업 역할을 해내야 하는 자원으로서 초반부터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박찬희를 필두로 허웅과 김훈은 공격에서의 조직력을 맞추려는 모습이었다.
상대적으로 가드진의 자원이 풍부하기에 다양한 조합도 시도하는 DB였다. 1쿼터 후반에는 박경상과 김영훈이 투입됐고, 2쿼터에는 이준희-박경상-김영훈-정준원-윤호영으로 스몰라인업을 꾸려 템포를 끌어올리는 플레이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이용우, 나카무라 타이치 등도 투입돼 선수들과 손발을 맞췄다.

오프시즌 소집 한 달 만에 연습경기를 소화하기 시작한 DB는 차주 경희대, 동국대 등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쌓아갈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통영에서 첫 전지훈련이 계획되어 있는 가운데, 전지훈련 직후에는 창원 LG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도 잡혀 있다.
올해 박찬희, 김철욱, 박경상, 박상권 등에 이어 시즌 중에는 강상재도 전역하는 DB는 무엇보다 조직력을 다듬는 게 급선무다. 일찍이 연습경기를 소화하기 시작한 DB가 7월의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주목된다.
# 사진_ 김용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