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호중 인터넷기자] 정희재는 자신감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창원 LG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6-80으로 승리했다. LG는 시즌 5승(6패)째를 신고했다.
정희재는 이날 오리온에게 악몽과도 같았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후 “정희재에게 3점 슛 4개를 맞아서 진 것 같다”라며 고개를 숙일 정도.
정희재는 냉철했다.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가던 4쿼터 3분 45초를 남기고 정희재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3점슛을 시도했고, 이는 림을 관통했다. 여기서 추진력을 얻는 LG는 점수를 벌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정희재의 이날 최종 기록은 16득점 5리바운드. 국내선수 최다 득점이었다.
정희재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저희가 1라운드에 조금 아쉽게 져서 복수 아닌 복수를 하러 왔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선수들이 한 발 더 움직여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경기 전에 감독님이 턴오버 30개를 해도 괜찮으니 찬스만 나면 무조건 쏘라고 했다. 그렇게 했더니 잘 된 것 같다”라고 깜짝 활약의 비결을 공개했다.
어느덧 6위 오리온과는 단 0.5게임 차. LG는 플레이오프는 물론 그 이상도 노려볼만한 위치에 왔다.
정희재는 “저희는 순위가 올라간다고 확신하고 있다. 감독님 농구가 처음이고 실전이랑 다르기 때문에 우리도 적응중이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더 높은 곳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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