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유타가 연주하는 공포의 재즈곡, 기록으로 보는 2월 8일 NBA

김호중 / 기사승인 : 2021-02-08 17: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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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유타가 공포의 재즈곡을 연주하고 있다.

 

유타 재즈가 또 승리를 거뒀다. 동부 엘리트 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최근 16경기에서 15승 1패를 질주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 주전 가드 마이크 콘리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변함없이 단단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 점령을 선언한 유타의 기록 말고 NBA에서는 어떤 기록이 나왔을까. 흥미로운 기록을 정리해봤다.

“믿고 쓰는 보스턴산” (샬럿 vs 워싱턴)


▶샬럿이 손쉬운 승리에 도달했다. 전 보스턴 선수들인 테리 로지어(26득점), 고든 헤이워드(25득점)가 견고한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완승을 거둔 것. 발 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를 결장한 영건 포워드 PJ 워싱턴이 주전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린 것도 고무적인 요소였다. 워싱턴은 두 스타가드의 생산력이 승리로 치환되지 않고 있다. 브래들리 빌은 31점을 폭발시켰고, 러셀 웨스트브룩도 12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을 남겼지만 승리와는 별개의 얘기였다.

“공포의 재즈곡” (유타 vs 인디애나)

▶서부 1위를 LA 레이커스도, LA 클리퍼스도 아닌 유타 재즈가 차지하고 있을 거라 상상한 이가 몇이나 될까. 인디애나와의 수비전 끝에 103-95로 승리를 거둔 유타가 4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16경기로 확장해서 보면 기록이 무려 15승 1패에 이른다. 퀸 스나이너 감독에게 박수를 보낼만하다.

▶인디애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로 이어지는 더블 포스트가 강점이다. 하지만 유타는 이를 완벽히 무력화시켰다. 61-45로 리바운드를 완벽히 압도하며 포스트를 장악했다. 루디 고베어(16리바운드)는 물론, 가드인 도노반 미첼(9리바운드), 조 잉글스(9리바운드)도 거들며 추가 공격권을 수없이 챙겼다. 참고로 유타는 경기당 49.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분야 1위에 올라있는 팀. 얼마나 기본기가 탄탄한지 엿볼 수 있다.

“오늘같은 날도 있다” (피닉스 vs 보스턴)

▶경기가 끝나고 패장 브래드 스티븐스 보스턴 감독이 남긴 첫 마디다. 보스턴은 시즌 두 번째로 낮은 91점만을 기록하며 91-100으로 패배했다. 수비력은 어느 때보다 강했다. 하나, 팀 야투율이 35.5%에 그치며 패배를 떠안았다. 켐바 워커는 야투 20개를 시도해 4개만을 성공시켰으며, 지난 경기 수훈 선수였던 카슨 애드워즈도 야투 1/6으로 부진했다. 하나, 스티븐스 감독은 “이런 날도 있다”며 “실망스러운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훨씬 많이 봤다. 우리의 야투 감각을 고려해봤을 때, 경기를 더 망칠 수도 있었다. 이 정도면 잘했다”라며 오히려 박수를 전해 눈길을 끈다.

“7경기 6승 1패, 의외의 복병 SAC” (새크라멘토 vs 클리퍼스)

▶새크라멘토가 조용히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강호 클리퍼스를 제압하며 4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연승 기간동안 꺾은 팀들의 면모가 굉장하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보스턴 셀틱스, 덴버 너겟츠, 클리퍼스까지. 강팀들을 내리 제압했다. 인상적인 것은 화끈한 공격력. 118-116-119-113점을 내리 넣으며 화끈한 공격전에서 승리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5할 승률을 초과한 새크라멘토는 7경기 6승 1패 행진을 내달렸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서부에는 복병이 너무 많다.

*2월 8일 NBA 경기결과*
샬럿(11승 13패) 119-97 워싱턴(5승 15패)
유타(19승 5패) 103-95 인디애나(12승 12패)
마이애미(9승 14패) 109-103 뉴욕(11승 14패)
피닉스(13승 9패) 100-91 보스턴(12승 10패)
새크라멘토(12승 11패) 113-110 클리퍼스(17승 8패)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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